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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게으르면 놀러도 못간다 . . .

by 알센 2009. 5. 10.
이번 주말에는 어버이날과 어머님 생신으로 어머님댁에 가야 하니 멀리는 못가고
연간회원권을 가진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갈까 집가까운데 못가본 서울숲을 갈까 고민하다가
당초의 계획은 어머님댁에서 일찍 나와서 오전에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갔다가 오후에 서울숲도 가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침먹고 자기 시작해서 점심때가 다 되도록 계속 자는 잠부족 승빈아빠를 깨우기도 뭐하고 승빈이도 오전잠을 곤히 자길래 점심먹고 오후에 한 곳만 가기로 했다.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이런.....코엑스 주차장 만차로 탄천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 오라는데....
괜한 인터컨티넨털 전용 주차장만 구경하고 나왔다.

집에 오는 길에 서울숲이 있어서 이번에는 서울숲.....
이런..여기도 만차 -_-;
차가 나오는데로 한대씩 넣어주고는 있는데 화장실도 급한데 30-한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할듯.....

그래서 그냥 왕십리 이마트 구경만 또 또 또 하고 왔다.
일찍 오니 집앞에 좋은 자리는 주차할 데가 많아서 좋긴 하더라 -_-;

놀러 다니려면 일찍 출발 일찍 귀가...하도록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 같다.

두곳이나 주차장 만차라니 ㅠ.ㅠ

다음주에는 정말 일찍 출발하리라..다짐하는 주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