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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상상만 해도 즐거운 여행 계획 짜기 - 펜션

by 알센 2009. 4. 28.
그날도 발단은 여행 계획이 아닌 승빈이 수영복 사는데서 시작을 했다.
맘스홀릭에서 아가 수영복으로 검색을 하다 보니 가족 스파펜션에 다녀온 다른 가족 사진이 있었다.
그때부터 일주일째 우리 내외는 스파펜션, 럭셔리 펜션 등등의 검색을 계속 하고 있다. -_-;

몇 군데 유명한 펜션들이다.  스파가 있는데들을 위쪽에 두었다.

우리가 가기로 한 가까운 포천의
티볼리빌

예약하기 어려운 가평 생각속의 집

역시 예약하기 어려운 이국적으로까지 보이는 거제의 트로피칼 드림

저렴한 편이고 객실이 많아 예약이 쉬운 편인 평창 스파빌리지

포천의 로하스 펜션

무주의 미알레 펜션

기억하기도 쉬운 안면도의 나문재 펜션

강화도 일마레 펜션

요 아래 부분들은 남편이 계속되는 럭셔리 더 좋은...이런 검색어과 함께 찾아낸 곳들.

평창의 휘겔하임

강원도 봉평의 몬티첼로

양평의 클럽 타피올라



다른 곳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진 안면도의 하울 펜션도 나는 벽에 그려진 꽃과 나비들이 맘에 들고 좋아 보였다.


승빈이가 뛰어다니기를 좋아하고 아직도 간혹 넘어지느라 넓은 잔디밭을 포함하고 있는 단지형의 펜션이 좋아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 가기로 한 곳은 그런데는 아니다.

우리의 계획은 쁘띠 프랑스를 들러 일찍 티볼리빌 펜션에 가서 스파를 잠깐 하고 저녁은 주문해 둔 허브 바베큐를 먹고 밤스파도 괜찮겠지만 승빈이가 일찍 자줘야 할텐데... 그리고 만화책을 보고 딩굴 거리다가 아침 일찍 돌아오는 것이다.  아침 일찍 돌아오고 싶은 생각은 전혀 원치 않는 것이었으나 하필 간만에 부모님들 여행을 가신다 하여 승빈이를 데려가라고 와야 한다는. ㅠ.ㅠ


시간 날 때 블로그와 지식인을 번갈아 검색해보면 사진포함하여 멋진 펜션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다.
게다가 여행 계획을 짜는 즐거운 상상과 함께 왠지 여행와 있는 듯한 각 홈페이지들의 배경음악도 즐겁다. ^^

다음에 찾기 편하도록, 혹은 방문하는 분을 위해 링크만 연결해 둔다. ^^

게다가 몇몇 사람한테 펜션 가기로 했다고와 더불어 소개를 해줬더니 다른 사람한테 소개할때는 자기가 할 것이지 또 나한테 물어보는 것은 뭐냐고 -_-;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남편의 검색은 계속되고 카페에도 가입하고.... --+  점점 더 비싸고 이상한 데들을 찾아내고 있다.

그냥 저 위에 적어놓은 데를 일년에 한두번 가는 걸로 만족하자고..눈 너무 높아지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