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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최근의 건망증....

by 알센 2009. 4. 22.
며칠전 전화기를 서랍속에 넣어버리고 찾아 헤맨 사건에 이어 최근에 두어가지 건망증 사건이 더 있었다.

일요일 늦은밤 도착하신 엄마가 냉장고에서 접시 3개를 꺼내서
'이건 대체 누가 여기 넣은거지? 내가 넣었나?'
그때 나의 생각은
'아..서글프다..우리 엄마 기억력이 이정도가 되셨구나...'

그러나 진실은....
엄마가 온다고 휘리릭 설겆이를 하겠다고
선반에 있던 접시를 찬장에 넣는 다는 것이.......냉장고에 넣어놓고..까~~~맣게 잊고 잇었던 것이다.
내가....-_-;



금요일에 몇권의 책을 알라딘에서 주문했다.
내일 배송 예정이라고 해서 주말이 끝나갈때 경비실에 택배 없냐고 해도 없다는 것이다.
월요일 아침 알라딘에서 택배가 올것인데 선물할 것이니 승빈이 주지 말라고 - 찢으니까 - 했는데
안왔대는 것이다.

어제 알라딘에 확인해보니 장바구니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

아 머냐......

한의원에 의사쌤이 난 몸이 안좋은면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 하였는데..역시..몸이 안좋아서일까??
아니면 벌써.....치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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