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 창고

톱스타로 산다는 것은

by 알센 2009. 5. 11.
화려한 조명 속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를 누리고
또 돈도 많이 벌고 하긴 하지만
사생활에 대해서 남들의 엄청난 관심도 감수해야 하니까
역시 인생은 공평하고 복불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송윤아-설경구 커플의 결혼에 즈음하여
어제 드라마 하나를 보면서 어머님과 나의 시시콜콜한 연예계 이야기에 등장했던
이혼한 연예인 커플들.
그만한 이유도 있을텐데 연예인이라는 직업자체가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었다.

하긴,  주변에 선남 선녀가 넘치지 않는 일반 사람들도 안타까운 일들이 많은데
오죽 많은 유혹의 순간들이 있을까.

점심 먹고 노가리를 까면서
결혼하는 두사람에 얽힌 다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줄줄줄줄 하면서
설경구가 톱스타가 되기 전에 결혼한 전처는 상처가 크겠다는 얘기도 덧붙이면서....

늘 그런 이야기들로 안줏거리를 삼지만....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다.

어쩌겠는가 인기가 높으니 그런 것을...........

헤어지고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겠지만
그래도 너무 쉽게 헤어지고 만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런 환경에 있으니 남다른 인격수양과 노력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직까지는 둘사이의 사랑과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등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는
신-차 커플이나 하-최 커플, 정-션 커플처럼 새로 생기는 연예인 부부들도
오래오래 사이도 좋고 좋은 일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