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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핸드폰 번호가 바뀌어 참 유감스럽다

by 알센 2008. 12. 22.
9월 15일 핸드폰 번호를 바꾸었다.  핸드폰을 바꾸면서 더이상 011을 고집할 수가 없었다.  2G가 아닌 3G를 써야해서라나 머라나.  011에서 010으로만 바뀌었으면 그나마 좋겠지만, 국번의 제일 앞자리도 9에서 8로 바뀌었다.  일일히 문자를 보내기보다 1년안에 내가 연락을 하든 그쪽이 연락을 하든 연락이 되는 사람들과 동아리 카페, 길드 카페-친목 길드임 -  , 각종 메신저에만 변경을 공지하였다.

뭐 그리고 여태까지 몇달동안 아무탈 없이 잘 사용했다.  송년회 공지를 하면서 한몫에 이름을 써서 보내서 알리기도 하고.

그런데 오늘 문득 화장대 서랍 속에서 발견한 아들의 돌선물로 받은 목걸이에는......................................... 불과 몇일 차이인데.... 흑 ㅠ.ㅠ  예전 전화번호가 찍힌 것이다. ㅠ.ㅠ  아.....이걸 어쩌냐........이름과 별이 예쁘게 새겨진 참 예쁜 목걸이인데...........




금은방에 가져가면 다시 한겨풀 벗겨내고 새로 새겨 주는 것인가?  아까워라 금가루 ㅠ.ㅠ

설마 전화 번호가 바뀌면 이런 불편함이 생길 줄이야...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