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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창고

요점 정리 중단 결정!

by 알센 2008. 12. 15.

2개의 장을 정리하는데 한시간이나 걸렸다. 흑흑...남편을 위해서 혹은 다시 시험볼지도 모르는 나를 위해서 꼭 해놓고 싶었는데 안되겠다. 2장까지만 하고 포기해야겠다.  (혹시 참고하려고 보신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쥔장 사정으로 연재를 중단합니다. -_-;;)

사실 다른 사람들이 적어놓은 것도 있었는데 잘 안보게 되긴 하더라고.  시험장에 책 들고 가기가 무거워서 프린트물만 몇개 들고 가는데 그런때나 도움이 될래나........

어쨌든 형광펜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할 듯하다. 

아...3달 후에는 SMR 공부 하고 있어야하는뎅........

남들은 어떻게 공부하나?  나는 교재를 읽는다.  한번, 시간이 되면 두번쯤 읽는다.  그리고 350제를 푼다.  틀린 문제를 표시해 두고 틀린 문제만 푼다.  이번에는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문제를 풀었다.  책보다 넣어가지고 다니기 가볍고 좋더구만.  완전 좋은데 지하철...

그래서 다른 때와 순서가 좀 바뀌었는데 그렇게 하니 훨씬 더 나은 것 같았다.  책을 읽는다.  문제를 푼다.  다시 책을 읽으니 문제 나오는 부분이 매직 아이처럼 떠오른다.  다시 문제를 푼다.  틀린 문제를 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을 떠오른 부분만 한번 더 읽고 싶었지만, 형광펜이 없어서 못했다. (시간도 없었고.)

그래서~ 문제의 50% 정도는 아리까리하다. ㅠ.ㅠ  50% 넘게일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투자한 시간 대비로 갑갑함은 별로 없이 풀었지만, 쉬었다고 생각한 시험은 ...뭐 그저 그런 결과였던 것도 같고 해서........나의 목표는 300점으로 합격하기인데.

아~ 빡센 토요일을 보냈더니 내가 마치 고시생이 된 기분이다. ^^
금요일 밤에는 여기저기서 사준다는 술을 마다하고 - 사실은 두어곳;;;; - 집에와서 두어시간 전화통 잡고 수다를 떨다가 - 그래도 술 먹었으면 토요일도 날리는 건데 하고 엄청난 자기 합리화 - 공부좀 해주시고..
그리고 살짝.....재미도 있더라는 것이지. ㅠ.ㅠ  난, 공부할 팔자인가? ㅠ.ㅠ - 길어야 딱 일주일만 재미있겠지 아니면 두시간만 재미있다가 수십시간 재미없고 다시 두시간 재미있고 이럴 것이다. 분명히.

암튼, 시험 끝났으니 다시 책읽고 미드보는 생활로 복귀~~ 룰랄라~~~

@합격하면 합격수기로 좀 더 자세히...어떻게 몇시간씩 공부해야 하는지...
@@그런데 이 블로그 오는 사람중에 CPIM 시험에 관심있는 사람은 남편 말고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