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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펌]노부영 추천 글

by 알센 2008. 11. 17.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카페도 참 좋아요. 다른 분들도 참고하세요.

Whose Baby Am I ? (Paperback Set)

John Butler 지음
Viking Press 2001.05.01
펑점

존 버틀러의 책은 일단 그림이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단게 장점이네요

세밀화 스타일인데 엄마눈에도 이쁘지만 아이가 보기에도 이쁜지 사랑하는 책입니다.

 

멜로디도 사랑스럽기 그지없구요

일단 아기동물과 엄마동물이 매치하면서 동물 인지에도 그만인 책입니다.

전 페이퍼북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보드는 페이퍼보다 페이지가 적은걸루 알고있네요

사이즈도 더 작구요

 

 

존 버틀러의 다른 책으로는 Who says woof? 도 있어요

요것도 노래도 경쾌하고 그림역시 존 버틀러의 작품답게 이쁘네요

이 책의 장점은 동물 울음소리를 배울 수 있다는것.

 

모로(우리아이아명이네요 ^^)는  이 책 두권다 몹시 사랑해주었는데요 두권다 페이퍼북으로 보여줬네요

이 책으로 영어로 동물의성어를 마스터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특히 동키 세즈 히호..에서 히호 라고 할때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

 

 

The wheels on the bus 는 멜로디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인데요

그림은 다소 복잡한 편이지만 원색의 컬러플함 때문인지 노래때문인지 아무튼 아주 완소 책입니다

아마도 요거 사주시면 며칠만에 숨겨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길만큼 아이가 마구드미는 책입니다

 

TEDDY BEAR, TEDDY BEAR 는 멜로디가 간결하고 책사이즈도 손바닥사이즈의 보드북인데

페이퍼도 있는진 모르곘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아이가 잘 잡고 넘깁니다

노부영 책을 거의 일년여 가까이 들어온 모로군은 이제 제법 따라서 하는데요

이책은 멜로디가 단순해서인지 몇번 안듣고 따라서 흥얼거렸어요

 

맨뒤에 노래와 함꼐 엄마가 해주는 몸동작도 있어서 좋아요

 

COLOR ZOO는 꼭 보드북으로 구입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양장으로도 한글판도 있고 영문판도 있는데 똑같은 책인데도 모로는 페이퍼나 양장은 거들떠도 안봤어요

보드로 보여주니 환장했네요

아이들의 기준을 알 수 없지만 어떤책은 페이퍼를 어떤 책은 보드를 선호하니 적절히 잘 선택하시면 좋겠네요

 

컬러주는 단어만 단순하게 읽어주는데도 멜로디가 재밌어서인지 모로가 잘 따라해요

이 책은 알록달록 색깔인지와 함께 도형인지가 되어서좋아요

동물 울음소리도 함꼐 들려주니까 그런것도 좋구요

이책을 읽어주며 다른 동물책으로 확장해줄 수 있다는 것도 좋구요

 

 

Hush little baby 는 아이에게는 다소 어렵긴 하지만 잠자리 베드송으로 좋아서 추천합니다

이것 역시 보드로 접해서 페이퍼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노부영 송 중에서도 클래시컬한 느낌이라서 처음 접해주는 노래로 좋다고 생각해요

노부영의 노래중에는 마더구즈노래도 많이 있는데 원노래를 현대적 감각으로 변형한것이 많아서 아이들이 그 음악에 익숙해지면

클래식한 음악은 좀 꺼리게 되거든요

엄마가 적절하게 섞어주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

 

 

도널드 크루는 칼데콧상을 수상한 작가로 기차와 트럭 스쿨버스등 여러 작품이 있는데요

(노부영의 장점은 노래로 접해서 영어를 쉽게 접근한다는것도 있지만 그림을 그린 작가들이 상을 받은 유명한 작가들의 그림이란것도 장점이에요

영유아기의 아이들은 이미지로 받아들이기 떄문에 좋은 그림책을 보여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런점도 잘 들어맞는다고 볼 수있지요 ^^) 

 

TRUCK 만 저희 집에 있는데 이것도 페이퍼와 보드로 나오는데 페이퍼는 정말 빅사이즈에요

너무 커서 아이가 보기 좀 부담스럽답니다

친구집에서 페이퍼로 볼때는 모로가 좀 힘들어했는데 손바닥보다 좀 더 큰 사이즈의 보드는 잘봐주었어요

하지만 도널드 크류의 책은 그림을 보여준다는 느낌이지 영어를 가르친다는 느낌으로는 접근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 글이 없어서 테이프를 들으면 정말 허무하다 싶거든요

 

하지만 그 나오는 몇안되는 단어지만 계속 해서 반복되는 'trucking'를 모로가 잘 따라합니다 ^^;

 

SILLY SALLY는 오드리 우드의 작품인데

그림이 우스꽝스러워서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책이네요

처음에는 조금 힘들수있는데 모로는 18개월이 지나면서 사랑해주기 시작해서 요즘은 정말 너무 완소하는 책입니다

노래가 워낙 유쾌하고 그림이 재밌어요

 

이건 보드와 페이퍼 중에 페이퍼가 좀더 나은것 같아요

 

같은 맥락의 노래가 유쾌한 책으로는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iejar 가 있는데요

이건 노래도 재밌고 조작하는 책이라 아이가 좋아합니다.

돌전에는 무리지만 돌이 지나고 나면 스스로 책을 뽑고 닫고 하면서 좋아해요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Hooray for fish 도 있어요

색감이 다채로워 아이의 시각자극용으로 그만이고 멜로디 역시 흥겨워서 아이가 좋아합니다.

다양한 물고기들을 그려낸 작가의 상상력도 재밌는 책입니다.

 

 

이것 말고도 처음 접하기 좋은 책이 많이 있지만 대략 요정도만 적어볼까봐요 ^^

 

한번에 다 구입하시기보다는 한번에 두세권씩 한달에 한두번 정도 구입하시면 좋겠어요

전 첨에 잘 몰라서 JY북스에서 베스트 10을 구입했었는데

아이 개월수와 안맞는 빠른 책도 섞여있어서 (예를 들면 닥터 수스의 ABC! 아직도 아이가 끝까지 못듣고 있어요 너무 길어서 ㅡ_ㅡ;;) 활용 못하고 있는게 있거든요

그리고 한번에 열권을 다 들려주지도 못해요

보통 책한권의 노래를 엄마가 독파하자고 해도 수시로 흘려듣기 하자면 일주일정도 걸리나봐요

물론 집중해서 독파하면 더 짧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사실 아이보면서 쉽지않더라구요

 

일주일에 한권씩 마스터 한다 생각하며 새책을 천천히 한권씩 한권씩 넣어주는게 현명하지 싶습니다 ^^

 

 

그리고 영어는 너무 욕심내지 말고 그냥 첨엔 테이프로 시디로 들려주기만 열심히 해주세요

일년 정도만 하시면 한글이 입에서 터지듯이 영어도 아이 입에서 한두마디씩 터지기 시작합니다!

무엇을 하든 엄마의 꾸준한 열정이 제일 중요하지 싶네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