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승빈이 창고

짝퉁일까? 오래되서 그런 걸까?

by 알센 2008. 11. 25.
몇일전에 옥션에서 저렴하게 - 뭐 천원 이천원 차이 - 팔고 있는 아토팜을 2개 샀다.  그런데 실수로 제조일자를 안봤다. -_-;  구매자도 많고 상품평들도 괜찮아서 샀다.  그런데 1년전에 만들어졌다는 제품이다. ㅠ.ㅠ

그런데 이게 배송되고 보니 종이 케이스가 아구가 안 맞는데가 살짝 있다.  오려서 만든것 같은........
한번 그런 기분이 들기 시작해서 그런지 뚜껑도 몸체랑 1mm 정도 간격을 두고 잘 안잠긴다.  아..찝찝하다.

뜯지 말고 반품할까 뜯어봐야 하나 고민하다가 아침에 엄마가 쓰던 아토팜이 떨어졌대서 매우 늦게서야 뜯어봤다. - 낼모레면 자동 구매결정인데.....

아니 이게 영양크림 처럼 손에 착 붙는게 아니고 썬밤 같은 형태로..손에 잘 안묻는거다. 켁??????
위쪽만 그런거 같기는 했다만..이상했다.  게다가 상품문의 글을 보니 유통기한 2년에 오픈후 6개월이라 아무 문제 없다고 사용해도 괜찮다는데 이제서야 제조일자를 보고 있는 내가 참 한심했다.

아무래도 반품하고 최근 제조된걸로 다시 사야겠다.  반품 안해주면 뭐 그냥 발꿈치에다도 바르고 튼튼한 엄마랑 이모 바디크림으로 쓰지 머.  굳이 최저가를 고집할 필요도 없는 물건인데.  내가 왜 그랬을까? - 사실 백화점에도 짝퉁이 판치는 세상이라고 한다.  알만한 사람들은 안다는 휘슬러 압력 밥솥 같은 고가의 상품도 백화점에서 짝퉁을 팔기도 한다고 한다. 

아~ 그 동안은 명품에도 관심없고 짝퉁을 짝퉁이라고 알고 쓰는 사람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아기가 바르는거 먹는것도 짝퉁이 있을지 모른다는 불신감이 들면서 짝퉁에 대한 처벌이 팍팍 강화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가품이나 인기품은 짝퉁이 있을 위험이 높은 것 같으니 중저가의 그저 그런 품목만을 골라서 써야 하나???????????


짝퉁일까? 오래 되어서 그런 걸까?  하지만 검색을 해봐도 아토팜 짝퉁에 관한 글은 그닥 많지 않은데. 쩝쩝...

'승빈이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시도 눈을 떼면 안된다  (6) 2008.12.08
엄마, 엄마 내 단추 못보셨어요?  (1) 2008.11.28
군기저귀 마니아  (2) 2008.11.20
[펌]노부영 추천 글  (2) 2008.11.17
서울 국제 유아 교육전 관람 후기  (2)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