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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2002.11.24 고구마 튀김

by 알센 2008. 10. 1.
앗, 손에 기름 덜닦였는데..@.@
냠..오늘도 혼자 먹기는 너무 아까운 -_-;
고구마 맨날 쪄먹다가 거두 지겨워서,
한번 튀겨봤다.
요리라고 할거도 없다 사실.
일단 두꺼우면 (맛탕 하는 모양이면) 튀기는데 오래 걸릴거 같아서
얇게 썰었다.
고구마깡처럼은 아니고, 보통 고구마튀김할때 하는 모양.
근데 튀김옷은 왜 입히나 모르겠다.
박박 씻어서 껍질이 붙은 상태로(그게 튀겨보니 색깔이 훨씬 이뿌다 ^^V)
얆게 동그랗게 썰어서
그냥 팔팔 끓는 기름에 넣고,
그담에 다 익으면 꺼내서
설탕을 조금 뿌려주소...
힛...몇개 먹어봤는데 맛있다.
요리시간이 짧아서 찌는거보다 편하고 좋다.
튀김옷도 안입히고, 기름도 나중에 쭉 빼면 되니까
느끼하지도 않고 조은거 같다.

아~ 간만에 먼가 한거 같네.

@사실은 저녁도 영양라면 해먹었다.-버섯에..파에..계란에......히히힛..^^;
@@국물까지 싸악~싹~

<2008.10.21>
무려 6년 전에는 혼자 살면서도 별 것을 다 해 먹었구랴....계속 스스로 감탄해 마지않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