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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비디오게임

by 알센 2019. 9. 11.

나는, 게임을 한다.  많은 게임을 좋아했고 좋아하고, 많은 게임은 재미가 없어서 좋아하지 않는다.   언제나 폰에 한가지 이상의 게임은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 보통 게임의 초반에는 재미가 있어서 했다가, 그 다음에는 중독이라서 했다가, 그 다음에는 오기로 한다.  - 대체 왜 그런 쓸데없는 노력을 하고 사는지 잘 모르겠다.  

 

게임은 아무 디바이스에서나 하는 비디오게임과 디바이스 없이 하는 안비디오게임으로 나눌 수 있겠다.    비디오 게임에 대해서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 나래비를 한번 세워보려고 한다. - 왜냐. 뭔가 써야 하니까.  잡생각도 많고 하고싶은 말도 많았는데, 매일 글쓰기라고 스스로 멍석깔고 보니..... 아..쉬운 일은 아니다. 정말로. 

 

비디오게임은 이래서 좋다!

- 심심하지 않다.  눈과 귀에 듬뿍 자극을 준다.  뭔가를 무작정 기다려야만 하는 시간들을 죽이는데 아주 유용하다.

- 다양한 방법으로 애들 코묻은 돈, 혹은 게임중독자의 돈, 혹은 시간이 없는 돈많은 사람의 돈을 버는 방법들을 보고 겪을 수 있다. 

- 도구준비가 간단하다.  충전된 디바이스만 있으면 된다. 

- 친구가 없이 혼자서도 놀 수 있다. 

-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치고패고 싸우며 놀 수 있다. 

- 같은 장소에 있지 않아도 팀으로 게임을 하며, 우정을 키울 수 있다.  

- 게임친구를 만들수도 있다.

 

비디오게임은 이래서 안 좋다! (밤새워서도 리스트를 만들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 눈이 나빠진다. 

-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 말도 안됨 

- 친구가 필요 없어진다.   사람이 없이도 살 것 같다. 

- 어른이 불러도 들리지 않는다.

- 중독되기가 쉽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다른 일들이 재미가 없어진다.  특히, 독서 같은거.  게임외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 돈을 끝없이 쓸수도 있다. 

- 밥 먹는 시간도 깜빡 한다. 

- 너무 많은 게임들이 있어서 다 하려면 시간도 모자라고 스토리지에 용량도 모자라고, 그렇다.

- 뭔가를 배울 수 있는 것인지 당췌 모르겠다.  그냥 시간만 죽이는 것 같다. 

 

다음에 좀 더 짜보는 곳으로.......  그나마 중독기를 벗어나서 오기의 단계에 진입하면 더이상 그 게임에 소모하는 시간이 그닥 많지는 않아져서..이를테면 안정화가 되었다고나 할까.... 시간관리도 되고, 그러는데.. - 어느 게임 중독자의 자기합리화적인 변명이다.   - 애들 도와주려고 시작한 게임이 한창 중독기에 들어와 있어서...대체 내가 왜 그러는가 싶으면서도 진짜 하루의 많은 시간을 클릭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아.........벗어나야 하는데.......................................  

 

그래서 한번 써보았다.  장/단점을 적어봐도 딱히..와닿지 않은 것을 보니, 영....잘쓰지 못한 글이다.  아흑.  좌절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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