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근육 만들기 시작

친구의 표현을 빌면...이것은 글쓰기의 근육이라고. 

하다 말고..잘 쓰지도 못하고...좋은 글도 길이가 긴 글도 불가능한 듯 하여... 

매일 글쓰기 연습을 하면 는데서 그 친구의 앱인 CoDo를 이용해서 오늘부터 시작해보기로. 

어디다 쓰면 좋을까.....고민하다가 그래도 오랜 "글쓰기"의 흔적이 있는 곳인데... 백업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그래서 휴면계정이던 티스토리 계정을 다시 부활 시킴!  

 

 

글쓰기 근육과 글쓰기에 대해 생각하며 하루에 하나씩 뭐든 잘하는 듯 보이는 후배 호성이의 매일써도 멋지기만 하던 블로그의 글들이 떠오른다.  듀오링고로 중국어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CoDo도 없이 잘도 하는 대단한 녀석 같으니라구. 

나는 듀오링고의 유저인터페이스가 변경된 게 맘에 안들어서 어느날부터 안했다는. 

 

또 다른 하나는 최근에 Binge를 마친 Jane the Virgin의 주인공 Jane. 

작가지망생에서 작가로 거듭나는 이야기인데 - 이 드라마에는 몇가지 큰 축이 있는 Jane이 작가가 되는 것도 여러 큰 축 중의 하나이다.  

매번 글을 쓸때마다 컴퓨터앞에서 흥분된 행복한 얼굴로 타다다다다다 타이핑을 해간다.  옛날의 글쓰기와 요즘의 글쓰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타이핑이 아닐지.  

그래서 글쓰기의 호흡이 길어지기가 쉽고, 내용도 아무렇게나 쓰기가 쉬어진듯하다는. 

그런 작가지망생도 Writer's block이란 늪에 빠져, 한동안 아무것도 쓸수 없어한다.  보통 사람은 그런 사치스런 증상은 없는 걸로 쳐야겠다. 

 

다 쓴 글을 다시 읽어보고 고치고 하는 것은 또 전혀 다른 세계인 듯 하다.  발 들여놓기 두렵고 어려운. 

 

어떤 날은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뭔가 적어보고 싶고, 

어떤날은 도무지 쓸 것이 없기도 하다. 

 

그러나, CoDo 앱의 힘을 빌어!  하루에 하나씩????만 쓰기가 작정해본다. 

더 쓰고 싶은 것은 내일로!  

Day1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