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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미드로 영어공부하기

by 알센 2015. 11. 9.

낚시성 글은 아니다. 


영어가 는다 안는다 의견은 분분하지만.....개인적인 경험으로는 200% 는다고 확신. 


몇가지 전제조건이 있겠지만.....


- 가급적..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보아야 하고 

- 이왕이면 일상회화 위주의 드라마가 좋고 - 히어로물이나 환타지, 스릴러와 비교하여

- 자막은 나는 좋아한다.  그래야 내용을 아는데 도움이 되고 모르는 단어도 한번이라도 쳐다볼 수 있고...또한...재미가 있으니까.


어느덧 몇개의 시리즈를 다 봤다.  

- 미국에도 패밀리 드라마가 참 많구나. 

- 3억 중에 뽑힌 사람들이라 그런지 연기를 참 잘하는 구나..절절절.... 

- 시즌 몇까지 연장되었는지를 보면 인기와 재미를 대충 짐작할 수 있구나 정도 - 최소 3시즌 이상은 되는 것으로 보길 추천. 



그렇게 본 패밀리 드라마는

- 패런트후드

- 길모어걸스

- 어바웃어보이

- 언브레이커블킴미 - 내용이 다른 것들과 좀 다르니 비추로 해도 됨

- 원트리힐 


이다.  적으면 몇개 안되지만 패런트 후드 시즌6, 길모어걸스 시즌6...5던가? 어바웃어보이 시즌2, 원트리힐 시즌8...을 보고 있는걸 보면..꽤 많이 봤다.  


그뒤로 보고 싶은 것도 많다... 완전 패밀리 드라마는 아니지만 이전에 그레이아나토미..이런 것도 재미있었던 것 같고 

비슷한 드라마로 추천이 뜬 것들로는 브러더스앤시스터즈...그런것도 있고...누군가가 재미있다고 한 굿 와이프인가 굿 와이브스인가도 재미있을 것 같고..웨스트윙은 한편보고...극도의 집중을 요하는 것이라 포기했고 - 등장인물도 복잡... 오피스는 문화적 차이인가 별로 재미없어서 몇편 우기고 보다 그만두었다. 



남편과 둘이만 보기엔 너무 아까워서... 

- 사실 한국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냐고 물으면.... 대답하기 곤란/난감 하다만은..그래도 엄청 재미있다. 

동네 아줌마들과 외국생활의 새로운 공감활력소를 찾고자.... 같이봐요..모임을 하나 만들었다. 

부담스러워도 하고 귀찮아도 하고...들 하고 있지만... 

어쨌거나.... 스크립트도 검색하고...단어도 찾아서 정리하고 한국 드라마처럼 등장인물들에 대한 가계도도 하나 만들어서 웹페이지를 하나 만들어봤다.  거의 메모장 수준의 페이지지만. 


http://sites.google.com/site/midlinkshy/


이렇게 쌓이다 보면.... 언젠가 쓸모있는 페이지.방문자도 많고..하다못해 구글애드센스 - 요즘도 그런게 있나??-라도 달고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 이제 100불이란 돈은 엄청 의미가 있어졌으니까. ^^  


아이들이 잠든 10시 이후의 시간은 미드보기와 단어찾기에 소진하느라...좀처럼 짬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짬을 낸다면.. 하다못해 html/css라도 통달하게 될지도...... 메모장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의 웹사이트가 될 수도 있지 않을지.... 


목적이 있는 컨텐츠를 꾸준히 만들어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재미있고 보람있는 일임이 분명할 것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