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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급할수록 돌아가야 해......

by 알센 2015. 5. 4.

퓨후......


뭐하는지 알 수 없는 요즘.... 


최저가로 사려고 바득바득 할인 쿠폰 챙기고 갖은 노력을 다 해놓구선.... 

5개 집어놓고 잘못 찍어서...9개 찍혔는지 모르고.... 물건 산지 3일만에 발견...... 

가서 뭐라고 설명을 하면 좋아.... ㅠ.ㅠ


내일 작업할 것들 프린트좀 해놓으려고.....하니.잉크가 떨어졌다고 날 자꾸 부른다. 

진심...잉크비가 프린터를 두대를 더 사고도 남을만큼 들고 있는 이놈의 프린터..... 

열받는 마음을 달래며....도 닦아가며 잉크 바꾸고 20장 프린트 해놨더니...헐..... 

Letter로 안바뀌어있었는지 몰랐네....언제는 세션이 유지되고 언제는 안되고.... 

고민해봐야..늦은밤 시간만 더 갈듯 하여...  재발리 미련없이 휴지통에 쳐 넣고..여유있게 종이도 사고 잉크도 사두길 잘했어...라고 자기합리화를 열심히 해가면서...재프린트중.. - 5장씩 해볼까..생각도 하다가..그게 더 오류의 확율이 커질 듯 하다는 또다른 자기합리화로......모자란 20장 프린트 중...오늘따라 오래도 걸리네... 



태극기 프린트 하려면..윈도우로 재부팅 해야 하는데..... 


집은 개난장판이라 발디딜틈도 없는데 ............ 


식탁 닦고 컴퓨터 쓰려고 보니 키친타올 마저 떨어졌네..그래서 그놈도...의자위에 잡동사니를 치우고..의자를 옮기고 선반에서 꺼내서 끼우고 버리고 다시 닦고...하면서 이와중에도 드는...참으로 잉여스러운 나다운 생각...... 

도대체 주부의 가사일에 대해서 프로세스를 정의하거나 개선해보려고는 왜 아무도 안하는 것이지??

어떤 주기로 무슨 일들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어떤 요령으로 하면 소요시간이 줄어드는지.... 


즐기자 즐겨......울적하기만 한 끝없는 가사와 육아에서...이런 상상이라도 해야지... - 이런 상상들에 대해 누가 관심이 있겠냐고 일축해주시는 가까운 분이 있으니 뭐.... - 


자자..완료되자 마자....윈도우로 떠나자고...낮에 유료회원 전환실패한 프린트 학습지 사이트도 마저 결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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