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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이주일만에 몸짱되기

by 알센 2011. 9. 16.
란 주제는 불가능해보이고 백만년만에 제대로 된 운동을 이주간 하개 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중이다. 회사 지하에 있는 고급? 휘트니스센터의 이주 체험권 당첨!!! 추석전에는 나만 당첨 문자가 왔는데 사나흘 뒤에 옆사람한테도 문자가 온 것을 보니 사람 숫자를 봐가면서 조절하는 것 같다. 언제 이 빌딩을 떠나서 다른데로 가야할지 모르는 상황인지라....방문 다음날인 어제부터 바로 시작을 하였다.

어젠 러닝머신과 몇가지 웨이트 기구들을 배웟 한시간쯤 했는데 안쓰던 근육들을 사용하니 엄청 힘들개 느껴졌었는데 오늘 아침 가뿐학 일어나는 것을 보니 너무 살살했나 싶다. 오늘은 매트필라태스라는 그룹운동을 했는데 아.....이거 재미없어 죽는줄 알았다. 요가랑 비슷한데 재미는 없었다. 요가는 재미가 있는편인듯한데...그리고 건강검진때 하는 체지방, 근육량 측정등을 하고 상담을 받았다. 체중도 약간? 과체중....늘 그렇듯이 근육은 부족하고 지방은 좀 빼줘야 하는대 그 정도가 이전보다 많이 심해진듯 했다. 그중에 복부는 더 ㅠㅠ. 눈으로도 딴딴한 지방성 뱃살을 엄청 가지신 남편님을 보며 너무 방심했나보다. 결코 만만치 않은 나의 뱃살 ㅠㅠ....

따라서 유산소 운동도 하긴 해야 하지만 그보다는 근육키우기가 중요시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누구 말마따나 이거 웨이트 트레이닝 전문트레이너 없이 하기가 쉽지도 않고.... 역시 푸셥을 해야 하는 것인가???? 러닝머신에서만 한시간 뛰어주면 지방도 연소되지만 근육도 같이 되니 삼십분 정도만 해주고...복부문제만 아니면 먹던대로 먹고 살아도 되는데 거긴 밥한숟가락은 남겨주고 국물은 삼가야만 개선될 수 있다는 식이요법 처방까지 받았다. 아....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유기간 늘어난 나의 위는 항상 배고픈 신호를 보내니 미칠노릇이다.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의 프로그램을 권장하지만 팀을 옮기지 않는한 비싼돈은 차치하고서도 거기선 못할테고.....아침일찍 엄마한테 두아이를 떤져놓고 나가는 것도 조금 죄송스러웠지만 나도 소중하니까 일단 이주는 양해를 구해본다. 이제 8일 남았는데 열심히 하면 근육 쫌 줕어줄라나????? 플잭 정해지면 리후레쉬 클럽이든 점심시간을 빼든 간에 계속해볼 계획이다. 운동효과는 몰라도 보람과 잘했다고 칭찬해주고픈 맘이 마구 일어나는 건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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