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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보기만해도 보들보들 모유비누

by 알센 2011. 9. 26.


회사친구인 소위님의 와이프분의 감독하에 그집식구 네명이 새벽 두시까지 붙어앉아서 만들엇다는 모유비누.

준이 황달때문에 며칠분유 먹일때 짜두었는데 남주기엔 보관상태가 자신도 없고 양도 너무 적고 버리기엔 아깝고....찾아보니 모유비누란게 있다고 하는데 제작의뢰를 하려해도 너무 비싸서 고민스러웠는데 취미로 수제비누를 만드시는 소위님 와이프분리 만들어주시겠다고 해서 염치불구하고 갖다드렸다.

일반적인 레서피에는 조금 첨가하는건데 많이 넣어도 비누가 잘 만즐어지길래 아낌없이 넣으셨다고 한다.
1부로 받앗던건 다 나눠주고 2개는 내가 써보고 대여섯개 남았다. 거품은 좀 덜나는 듯했지만 보습엔 정말 좋은듯. 촉촉촉촉........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한텐 정말 괜찮을것 같다. 앞으론 아기용 비누 안사고 이거 계속 써야겠다. 십년은 문제없지 않을까??

어쨌던 내인생의 마지막 모유비누^^

이분, 미술선생님이라 그런지 손재주도 남다른듯. 틀이 있다고 해도 난 저렇게 이쁘게 못만들듯

젤 위에 하필 승빈이가 너무 좋아하는 쿠키맨모양.



이건 승빈이가 좋아하는 초록색 브로콜리 비누. 아들 이 모양비누들 정~~~말 좋아한다. 모유가 없더라도 나도 애들 다크면 이런 취미해보고싶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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