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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명목상 아들을 위한 지름들....

by 알센 2011. 7. 5.
요즘 스트레스를 인터넷 쇼핑으로 풀고있는게 아닌가 싶다.
이러다가복직도 하기 전에 통장 잔고가 바닥나겠다.-_-;;;;

이마트에서도 숨쉬듯이 돈을 써주셨는데....
서현맘님 블로그 보고 잼있어 보여서 비싼 보드게임을 세개 주문했다.  - 비싸구나. ㅠ.ㅠ
검색도 귀찮고 구매대행도 귀찮고...그냥옥션에서 샀다.

퍼펙션. - 튀어나오는 소리가 무섭다고..제대로 안한다.  집에 오는 온갖사람들...아빠, 할아버지, 삼촌, 삼촌 여친을 놀래켜주는 용도로 사용중..그래놓고 튀어올라올때 되면 멀~~~리 아주 멀~~~리 도망간다.  웃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낼 아침에 눈뜨면 바로 퍼펙션을 하자고 한다. 자긴 새로운게 좋댄다. 맨날 맨날 새로운 것만 좋댄다.  그러면서도 오래된 장난감들을 안버리겠다는 이유는 대체 머냐!

러시아워 쥬니어는 지나가다 보고 사달래서 사줬는데 아직 배송중이고 다이아몬드게임은 한꺼번에 다 꺼내주면 나중에 안할거라..일단 더 어려워보여 안보이는데 보관.

플라이앤보드. 이건 완전 필요하던 건데 이런거 있는줄 모르고 있다가 광고 보고 충동구매....
승빈이가 유모차에 매달리려고 해서 맨날 뒤로 넘어갈거 같아서 위험했는데...맨날 못하게 했는데 이건 생기면 완전 좋아할듯 하다.  원래는 받고 후기를 적는 것이 도리겠지만...육아와가사에이중으로 바쁘니 시간날때 그냥 되는대로....
버기보드가 더 폼나게 생기긴 했지만 유모차를 차에 넣어야 할일이 많은데 -싼타페 트렁크에 맥클라렌 유모차는 안접고도 잘 들어가던데..쏘알에 지피는....잘 안되는듯. ㅠ.ㅠ -접어야 하니까..탈착이 쉬운걸로 고르느라 플라이앤보드로 선택.  가격도 훨씬 착하더니 제로투세븐에서 버기보드도 세일도 좀 하고 하니 별로 큰차이 없는듯. - 내가 넘 비싼데서 샀나?
이것도 그냥 지식인에서 보고 그가격보다 옥션이 싸길래 옥션에서 지름 고고씽~  마미클럽 5% 쿠폰으로....아 옥션에서 유아용품 쇼핑한게 몇년째인데 지난달에야 마미클럽에 가입했다니...참 돈많은 엄마다. --

우산류도 할인쿠폰 주고 있어서 충동구매 할뻔했는데 아이용 만원짜리 우산에는 적용이 안되어서 다행히 지름이 내리다 말았다. 

다음달...카드명세서는 월급명세서와 같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심히 걱정된다.  앞으론 또 얼마나 사댈까... ㅠ.ㅠ
네발짜리 자전거도 사주고 싶고 아이패드도 사주고(????) 싶고......전집마니아(????라고 판단해도 될까? 어쨌든 단행본보다 전집이 꽂혀있는데서만 책을 집어온다.  전집도 도담도담처럼 단행본처럼 생긴애는 안 뽑아오고...)인 아들한테 전집도 하나 더 사주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