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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에버랜드 풀셋 맞추기

by 알센 2010. 7. 25.
그동안 산 것은 만오천원짜리 고양이 비누방울 기계.
벌이 나풀거리는 머리띠.
사파리의 미니어쳐.

어제 산 것은 고래물통이 딸려있는 물총. - 만삼천원, 이만원짜리를 고르지 않은 것을 무척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음.
누구나 하나씩 걸고 다니는 팝콘+통 - 구천원.

처음으로 야간개장을 구경하니 불빛나는 것도 사달라고
참 여러번도 졸랐지만 - 마음 약해지게....
오늘은 두개나 산지라 꿋꿋이...다음에 오면 사줄께...라고 달래었다.

연간회원권만 있으면 에버랜드에서 돈이 안들줄 알았더니
밥이며 군것질 하는 것은 개중에 덜 아까운 돈들이고..- 뭐 어디가서 써도 쓸 돈인데..맛들이 쫌....
매번 저런 에버랜드 특수 아이템을 장만해야 한다.
가격대도 다양하다.  레어, 유니크, 에픽, ....

대체로 동물 몇마리 등장하는 에버랜드 티셔츠는 하나씩 있는 것 같고
풍선 들고다니는 아이 - 요즘 풍선은 졸업한듯하다..휴..다행이다.
야간 개장을 위한 불빛 나오는 아이템들...
여름 특수 물총...
비누방울 기계도 깜빡 차에 놓고 오는 바람에 하마터면 한개더 살뻔..살살 달래기.
썬그라스, 인형...머리띠.....
벌 달린 머리띠는 승빈이가 벌을 뽑아버려서 조만간 안떨어지게 생긴 호랑이 같은 것으로 하나 더 사야할거같다.

연간회원권을 포함한 에버랜드용 아이템은 모두 자동차에 그대로 보관해둔다.
최대한 안가져오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

풀셋을 다 맞추려면 몇번쯤 방문해서 얼마나 되는 돈을 써야 하는 것일까.......
사주고 싶은 마음과 참으로 쓸모없는데 너무 비싼 돈을 쓴다는 마음이 늘 갈등을 한다.

어쨌거나 전략은 한번에 하나씩.
좋겠다 승빈이는. 갈때마다 득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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