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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8

시아가 놀러왔어요 승빈이의 절친 시아가 놀러왔다. 시아의 이름이 시화가 아니고 시아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 시아 엄마는 "김시아는"..이라고 말을 하시는 재미있는 분이시다. 승빈이랑 시아가 어찌나 사이좋게 신나게 놀던지 - 물론 장난감으로 두어번 사소한 다툼은 있었으나...- 엄마랑 나랑 시아 엄마는 계속 우리끼리 수다에 몰두할 수 있었다. 문화센터에 다른 아이들 엄마가 둘이 너무 잘놀아서 부러워하기도 한다고 하니 무척 고마웠다.- 두 아이들과 엄마와 시아엄마한테. 꺅꺅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고 노는 것은 승빈이랑 똑같던데 시아는 문화센터에선 선생님 말씀은 아주 잘 듣는다고 한다. 아드님은 거기서도 날아다니시고.... 그리고 책도 많이 좋아해서 전집도 많이 사 주신다고 한다. 승빈이도 차일드애플과 땅친구물친구만 워낙.. 2011. 2. 15.
친구의 작업실(?) 토요일날 승빈이 영유아발달검사도 할 겸 겸사겸사 정인이의 새로 오픈한 병원을 방문하였다. 우와..............여태까지 가본 소아과중 제일 컸다. 진료실도 여태까지 가본 진료실 중 - 소아과, 산부인과, 한방병원 다 포함해서 - 제일 컸다. 대기업 사장님 방 정도 되지 않을까? 상무님 방보다는 암튼 훨씬 컸다.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여백의 미가 보이는 시원스런 친구의 작업실을 보면서 부러웠다. 끊임없이 찾아오는 아픈 아가들. 빈말일지 몰라도 점심 같이 하러 와줘서 매우 기쁘다는 이야기. - 조직생활이라기도 뭐하고 혼자 혹은 간호사들과 같이 먹는 점심..아무래도 회사 동료들이나 친구들과의 점심보다는 재미가 없을 듯 했다. 이제는 조직생활을 좀 해보고 싶다는데 오랜 동안 군의관, 대학병원 근무 등으.. 2009. 8. 10.
오랫만에 방문한 싸이월드 내 친구(?, 지인?)들은 왜 이리 싸이월드를 많이 하는 것일까. 뭐 그나마도 한창 모두들 열광하던 때에 비하면 요즘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엄청 줄어들긴 했지만 몇달만에 미니홈피를 뜨문뜨문 방문해보니 그 새 결혼한 친구들도 보이고.. 싸이월드가 아니면 다른 연락방법이 없는 친구들도 많고. @.@. 친구 맞아? 뭐 암튼 이제 싸이월드가 꽉 막힌 엘지넷망을 벗어났으니~ 나도 가끔 방문해서 소식도 알고 해야겠다. 그런데 참 다르게들 살고 있단 말이지...... 기숙사에서 수다떨면서 놀 때는 몰랐었는데. @미니홈피, 갑갑한데.. ㅠ.ㅠ 2009. 7. 29.
장난감을 꼭 가지고 다니자 언젠가부터 귀찮기도 하고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것 같아서 외출할 때 장난감을 안들고 다닌다. 뭐랄까.....주변에 보이는 모든 게 다 신기한 장난감들이 아닌가..이런 어이없는 자기합리화로. 생각해보니 영아부 예배를 갈 때는 곧잘 들고갔었던 것 같다. 근데 다른 아이가 갖고싶어서 뺏기도 하고 - 승빈이는 다 준다 - 뭐 등등...-핑계다 - 요즘은 짐도 많고 귀찮아서 30분 남짓이라서 그냥 교회에 꾸며 놓은 것들을 구경하면서 달래곤 한다. 또 승빈이는 늘 갖고 놀던 장난감에 집착을 잘 보이지 않고 새것이 보이면 바로 달려가는지라....그런 이유들도 있다. 이상..변명을 마치고. 주말에 준석이 결혼식장에서 동찬이가 들고 있는 말랑말랑한 토머스 공을 너무 갖고싶어했다. 손을 뻡어서 계속 달라고 하는데 동찬이 안.. 2009.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