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책5

아빠들 좀 읽어주세요~ 아빠가 되었습니다 - 신동섭 지음/나무수 좋은 책이다. 원래 글쓰는 사람이기에 이런 작품을 쓸수 있었겠지만 아빠가 쓰는 육아일기란 것이 쉽지 않았는지 아니면 의도적인 편집인지 뒷부분으로 갈 수록 감동적이었다. 많은 부분에 공감이 간다. 우리 아이 누런코 좀 흘리는 아이로 키우자든지, 육아는 모성보다도 체력이라든지 아빠는 뭐든 되어줄 수 있다든지. 이런 아빠를 가진 아이와 이런 남편을 가진 작가의 아내가 살짝 부럽기도 하면서 내가, 우리 가족이 해주지 못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 놓고 있는 것에 대해 괜히 우리 아이한테 미안해지면서 책이 밉기도 했다. 신선하다. 육아일기란 의례 아이의 성장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해가는 것이 보통일텐데 짧게 짧게 인상적이었거나 감동적인 테마별로 정리해놓았다. 그렇다고 시.. 2011. 5. 2.
필요할 때 찾아보면 좋을 듯 부모와 아이 마음 간격 1mm - 손석한 지음/파인앤굿 제일 첫부분에는 공감가는데도 있고 해서 참 맘에 든다 싶었다. 그런데 뒷부분으로 갈수록, 특히 걱정이 많은 아이 부분을 읽고 그 뒷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생기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는 부모가 되는 기분이 다소 들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겪는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생길수도 있고 안생기면 더 좋은 일들에 대한 예방이나 예습 차원의 이야기들이 많았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니 확실히 그렇다. 요 부분은. 나중에 아이가 더 크면 훨씬 유용해 질 것 같다. 우리아이 달라졌어요의 잘 정리된 책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자주 펴보고 전체적으로 자꾸 새겨봐야지 생각이 드는 부모와 아이사이나 작은 소리로 아들을 .. 2009. 11. 11.
나한테는 다소 스트레스였던 신생아집의 필수품 삐뽀삐뽀 119 소아과 - 하정훈 지음/그린비 몇년 전에 주변에서 제일 먼저 부모가 된 회사 동료가 이책 너무너무 좋다고 강추했었다. 아기가 있는 집의 필독서라고 해서 장바구니에 담는 것을 보던 옆에 분이 자기 거의 안봤다고 하면서 이 책을 주셨다. 비싼 책인데 무척 고마웠다. 뱃속에 아기가 있을 때도 소아과 의사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상식 정도는 있는게 좋겠지 싶어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앞에서부터 읽어보았다. 이 책에 있어서 그대로 따른 부분 중에는 먹고 살만하면 종이 기저귀가 더 위생적이니 쓰라는 것. 그 뒤로도 종이 기저귀를 쓰는 당위성을 위해선 종종 인용하곤 했었다. 공기 청정기에 대해서는 없는 것보다는 나은데 모든게 다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정도 했던 것 같다. 어쨌거나 우리집에는 공기청정기가.. 2009. 10. 10.
부모와 아이사이 음...책창고를 하나 만들까 싶다가도 쿠리님의 먼지 폴폴 쌓인 책창고를 보면, 역시 그런 일은 멍석 깔면 더 안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 훌륭한 중학교 선생님이자 동기중에 가장 먼저 결혼해서 벌써 애가 둘이고 낼모레면 학부형이 될, 프로 엄마 선희가 추천해준 책이다. 달님 안녕과 함께 독서통신교육 이수후 받은 도서상품권으로 정가주고 산 책이다. 두고두고 되새기며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독후감도 써진 것을 보고 샀는데. 정말 그렇다. 베이비 위스퍼 다음으로 많이 읽은 책이다. - 꼴랑 두번 읽었다. 베이비 위스퍼는 산후조리원에 있던 2주동안 그냥 달고 살았는지라.... 아이의 인격을 존중해주고 아이가 부모와 좋은 유대감을 가지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화하는 법에 대한 .. 2008.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