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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2

서울숲 나들이 지난 토요일 날씨가 꾸무리한 틈을 타서 점심 결혼식과 저녁 돌잔치 사이에 주차장이 한산해보이는 서울숲에 잠시 들렀다.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더니 왠걸...푹푹쪄서 오래 못돌아다니고 한시간 남짓 놀다가 나왔다. 어디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는데 날이 덥고 유모차에 승준이도 땀 뻘뻘...... 가까운데 있는데 이사와서 첨갔다 ㅠㅠ. 승빈이랑 할머니는 많이 가봤지만...참 좋은 곳이다. 이제 좀더 자주가야지...하고 생각을 하고 왔다. 유모차 끌고 다니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그럭저럭 괜찮은듯했다. 작은 불만은 티머니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주차장 매우 좋았으나 할인받기가 번거로와서 경차할인 받으려고 나오는 출구도 원하지 않는데로 나와야했고 호출도 늦게 응하고 확인시간도 걸려서 뒤에 차가 다섯대나 밀려있어서 좀 미안했.. 2011. 7. 12.
반딧불 축제 맛보기 서울에서 무주는 돌아오는 길에 보니 두시간 반 남짓 걸리는 듯 했다. 생각보다 가까웠다. - 중부로 왔음. - 겨울에 스키타러도 무주로 갈수도 있겠다 싶은 거리인듯. 반딧불 축제는 두시간 반 걸려서 가서 그것만 보기에는 좀 작고 덥고 볼것도 많지는 않은 듯 했지만 - 더워서 자세히 보지도 못했지만. - 점심먹은 적상면에 순두부마을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계곡 구경도 하고 찜질방도 가고 - 나는 안즐기는지라 안가지만 - 곤돌라 타고 경치구경도 한번 해도 되고..여러가지 목적을 묶어서는 가볼만 한 것 같다. 참, 태권도 공원도 좋을 듯 했지만 상상만 해도 덥다는 의견이 대다수여서 못가봤다.....난 더워도 간김에 억지로 여기저기 보는 경향이 약간 있는데 현명한 다른 아이들은 안그래서 좋았다.ㅋㅋ 대전에서 늦.. 2011. 6. 12.
여행뿐 아닌 행복을 위해서도 필요한 기술들.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이레 불안,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에 이은 보통 대단한게 아닌 보통 사람 보통씨의 세번째 책이다. - 모방범도 세번쨰 책이고 요즘은 주로 세번쨰 책을 읽는군. 역시나 한번 더 읽으면 더 괜찮은 느낌이 들 것 같고, 처음보다 뒷부분으로 가면서 가속이 붙기도 하고, 뭔가 약간은 지루한 느낌이 드는 부분과 끄덕끄덕..눈 댕그렇게 뜨고 지하철간에서 혼자 감탄사까지 연발하며 그래그래..하던 부분도 있었다. 간만에 휴식을 위한 해외여행을 앞두고 읽으니 좀더 많이 많이 즐기기 위해서는 이런 자세가 필요하구나..하는 생각들이 들었다. 여행이 즐거우려면?과..인생이 행복하려면?에는 공통점이 너무 많은것 같다. 행복의 정복에도 나오고 나는 아내와의...에도 나오는. 다.. 2010. 3. 24.
상하이에서 꼭 봐야할 곳 - 예원 아침일찍 상해에 도착했다. 소주에서 7시 37분 D열차를 타고 오니 금방. 인민공원 역까지는 지하철로 이동을 했고 - 자판기도 있고 아주 편리한 이동수단이다. 자유여행하는 사람들한테는 강추 강추!! - 인민공원 역에서 예원은 택시로 기본요금이었다. 예전에 상하이에 왔을 때는 예원은 문닫은 시간이라 바깥만 구경하고 갔었는데 이번엔 입장료도 내고 안에도 열심히 구경했다. 바쁜 사람은 바깥쪽만 구경해도 예원의 분위기는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안은 정원이니까. ^^ 오전에 예원을 먼저 방문한 것은 참 잘한 것 같았다. 나올무렵 되니까 사람도 점점점점 더 많아지고.......이왕이면 문여는 시간에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다. 기웃기웃 영어로 가이드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따라가야 한다고 남편은 우겼지만.... 먼소.. 2009.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