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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2

중국 4대 명원 중 하나 쑤저우 유원 졸정원, 사자림, 유원의 3가지 유명한 정원 중에서 justgo에 낚여..중국 4대 명원이라는 유원으로 방문. (입장료 차이에도 알수 있듯이 졸정원은 70, 유원은 40. 졸정원이 더 크고 졸정원도 역시 중국 4대 명원 중 하나이고 시내에서 더 가깝고, 호텔에서 주는 관광지도에도 나오니...다른 사람들한테는 졸정원을 추천.) 모두가 다 세계문화유산이다. 소주역에서 택시로 기본요금. 그리고 아주아주 금방 간다. 아마도 길찾는데 자신있으면 걸어가도 될듯. 사진에서 보는 거랑 비슷하다. 창문문양들이 다양하다더니 정말 그랬다. 많이 보이는 살짝 회칠한 것 같아도 보이는 암석들은 이름이 뭔지 궁금한데 인터넷에 찾아봐도 잘 모르겠다. 제주도에 가면 현무암으로 된 하루방들이 보이듯이 중국식 정원에는 그런 암석들을 많.. 2009. 10. 22.
상해와 소주 구경하고 집으로 무사히 귀환... 중국말을 못하면 자유여행은 비추라는 사람들의 말마따나..비추할만했다. 고생은 많이 하고 구경은 조금하는 나름 즐거웠지만 또가라면 고민스러운 여행이었다. just go 책에는 없는 내용이나 바뀐 내용 등에 대해서 정리해봐야겠다. 없는 것보다는 나았지만 큰 도움은 안되는 책이었다. 역시나 -_-; 구석구석 다 보려면 빡빡한 일정이라는데.. 소주 1일, 상해 1일이면 나처럼 대충 구경하는 사람한테는 딱 적당한 것 같다. 아,하루가 더 있다면 항주 좋다니까 거기 보면 되겠다. 쇼핑하는 취미가 특별히 있으면 더 많이 걸릴지 모르겠는데 난 뭐 쇼핑하는 데는 서울 명동만으로도 충분해서 큰 감흥은 잘 모르겠다. 상해 다 보고 저녁 6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어도 될 듯. 다 비슷하다는 송나라, 오나라(?) 시대의 정원들.. 2009. 10. 20.
몽계폭포 절경, 승빈이의 첫번째 계곡 체험 네이버 백과사전 속의 몽계폭포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IC를 지나 백양사를 향해 가다가 남경산기도원-우리의 목적지는 거기여서-표지판을 보고 마지막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4km를 가면 나온다. 남경산 기도원을 통과해서만 갈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기도원에 계신 분들이 예배 시간도 잘못맞춰 왔고, 점심 때까지도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1km정도니까 슬슬 갔다오라고 해서 출발했는데 왠걸....45도 이상의 암벽등반에 가까운 마구 올라가는 산길이 1km 중의 반 이상이었다. 내 한몸 가기도 힘들어가는 나와 달리 굽있는 신발을 벗은 맨발로 승빈이를 아빠랑 번갈아가며 올라가시는 엄마. 중간에 다섯번쯤 도로 돌아가자고 했던 나. 그런데 폭포의 모습은 안봤으면 아까울 뻔 했다. 2단 폭포인 셈인데...너무 시원하고.. 2009. 8. 16.
에머랄드 빛 바다 - 제주 협재 해수욕장 백사장은 함덕이라는데 바다 색깔은 협재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2년 넘게 군생활한 남편이 그랬으니 그냥 믿는다. 또 이참에 검색하면서 사진들을 찾아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그럼 눈으로 보는 바다인가? 적어도 우리식구들한테는 그랬다. 아직 해수욕철이 아니기도 했지만 차가운 바다물이 싫다는 꼬맹이 때문에.. 혼자서 생각해보는 제주도의 바다는 저 화강암들 때문에 발다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당연히 훌륭한 백사장이 있었다. 이 모래들은 제주도산인지 수입산인지 혼자 궁금해졌다. - 뭐 제주도 산이겠지???? 이렇게 아빠가 안고 바다를 볼 때만 해도 샤크샤크~하면서 좋아했었는데- 승빈이에게 바다는 곧 샤크와 피쉬....바다라는 말은 왜 안하는 것일까? 더 쉬울 것 같은데 신났다. 모래도 아주 좋아했다. 그런데 이렇.. 2009.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