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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46

운동부족 아빠에게 운동용으로 강추! 아빠랑 함께 피자 놀이를 -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박찬순 옮김/보림 사둔지 꽤 된 책이다. 요즘들어 남편의 칭찬인지 핀잔인지가 모호한.... 웃는 얼굴로 하는 이야기 "마눌이 사놓은 책들은 다 한참 있다가 승빈이가 좋아하는 거 같어...." 어쨌거나 달님 안녕 이후로 그만한 실패작은 없는 것 같다. - 사실은 이책도...아이가 울먹울먹하는거 자체를 보는게 귀여워서 엄만 나름대로 괜찮았다. ^^ 비가 와서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놀지 못해 시무룩한 아들에게 아빠가 피자놀이를 해 주는 이야기다. 피자반죽은 이쁜 우리 아이!! 반죽을 조물조물 해주면서 마사지도 해주고.....그리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도우를 넓게 펼치는 아이를 던져 빙빙 돌리는 부분. 맨날 이제 돌리기를 해야 한다고 노래를 한다.. 2010. 9. 5.
일주일 내내 읽어줘야 했던 책 바닷속으로! - 로버트 하비 지음, 레베카 엘리엇 그림, 김양미 옮김/애플비 이 책 꽤 오래된 것 같다. 할인율도 높고...받고 보니 책도 왠지 쌔삥스럽지는 않다. 새책인데도....이런 보석같은 책이 왜 유명하게 알려지지 않았을까? 모든 아이들이 울집 아들처럼 물고기에 열광하지는 않아서일까? 검색도 잘 되지 않는다. 바닷속으로...라 검색하면..알라딘에서 저~~~~ 아래께에 가서 나온다. 어쨌든 사줘서 뿌듯하다. 지난주말 간만에 성동구립도서관에 승빈이를 데리고 갔다. 도서관에 가서 영어로 된 해마책을 봐야 한다고 계속 그래서 - 아마도 전주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지어줬다는 짱 좋은 도서관에서 본 모양이다. - 아빠가 도서관의 참 좋은 도서 검색 시스템을 이용하여 해마 책을 찾고 갖다주니 그거 말고 영어로 .. 2010. 8. 2.
어른도 흥겨운 책 - 빕빕빕, 와와와, 챗챗챗 The Wheels on the Bus (Paperback + CD 1장) - Kubler, Annie/Childs Play Intl Ltd 그동안 나온 동물 울음을 포함한 의성어중..제일 아이가 좋아한 소리. round는 세번이나 연달아 하기 어렵고 tickets please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빕빕빕과 와와와와 챗챗챗은 참 좋아라 한다. 노래도 쉬어서 - 노래가 쉬운지는 아빠가 한번 듣고 따라부를 수 있나 없나를 보면 확실히 알수 있다. - 불러주기도 좋다. 그런데 씨디 듣기 전에...엄마는 대충 불러봤더니...노래가 I am the music man과 참 비슷하기도 한거였다....이상했다. 씨디를 곰곰 들어보았다. 달랐다. 하지만 I am the music man에 맞춰 불러도 이상하지 않다. ㅋ .. 2010. 4. 12.
예쁜 물고기들이 총출동해서 너무 좋으나 노래는 어려운.. ㅠ.ㅠ Hooray for Fish! (노부영 : Paperback + CD 1장) - 루시 커진즈 지음/JYbooks(제이와이북스) 이 책이 온 후로는 더이상 whitey를 찾지 않는다. 여긴 오만 재미있게 생긴 물고기들이 총출연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작가가 그린 메이지도 시큰둥한듯...- 메이지는 좀더 어린아이용이긴 한듯하다. 비싸게 주고 산 플랩북인데 다 찢어지고.....잠시 보고 마는듯 한 아쉬움이 있다. 뭐 아이가 좋아했었으니..... 원래 노부영 베스트 10권 중에 끼워져 있었는데..별 생각없이 좀더 나중에 보여주려고 책꽂이 한쪽에 꽂아 둔 것을 어느날 혼자서 발견하고 꺼낸 것이었는데 요즘이 딱 적절한 시기였던 것 같다. - 이제는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혼자서 골라 볼 줄 아는 때가 된 .. 201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