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창고/승빈이 영어책꽂이

예쁜 물고기들이 총출동해서 너무 좋으나 노래는 어려운.. ㅠ.ㅠ

by 알센 2010. 4. 12.
Hooray for Fish! (노부영 : Paperback + CD 1장)Hooray for Fish! (노부영 : Paperback + CD 1장) - 10점
루시 커진즈 지음/JYbooks(제이와이북스)

이 책이 온 후로는 더이상 whitey를 찾지 않는다.  여긴 오만 재미있게 생긴 물고기들이 총출연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작가가 그린 메이지도 시큰둥한듯...- 메이지는 좀더 어린아이용이긴 한듯하다.  비싸게 주고 산 플랩북인데 다 찢어지고.....잠시 보고 마는듯 한 아쉬움이 있다.  뭐 아이가 좋아했었으니..... 

원래 노부영 베스트 10권 중에 끼워져 있었는데..별 생각없이 좀더 나중에 보여주려고 책꽂이 한쪽에 꽂아 둔 것을 어느날 혼자서 발견하고 꺼낸 것이었는데 요즘이 딱 적절한 시기였던 것 같다. - 이제는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혼자서 골라 볼 줄 아는  때가 된 것 같다.  

다양한 형용사들이 나온다.  사실 형용사 단어 자체들은 어려운게 많다. curly, whirly, twirly -> 말 재미있으라고 나오는 것들인듯. - , red, blue, yellow --> 이런건 반면에 다 아는 쉬운 색깔이면서도..이놈의 색깔놀이는 애는 항상 좋아라 한다.  

sky fish나 eye fish, ele-fish 등도 아주 좋아한다. upside-down..이런 부분들은 약간 어려움이 있다.   

뭐 결정적으로...젤 좋아하는 것은 엄마라는 이야긴데...화이티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부분에선 큰 감명을 받지 않는다. ㅠ.ㅠ  내놓고 아빠가 더 좋다는 괘씸한 아들. ㅠ.ㅠ 

그리고 우리집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는 물고기들이 총 출동하면서 뭔가 글자가 나오는 how many can you see 페이지를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이 책을 몇번 보고나서 big과 little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별하게 되었는데..그런데 long - short하고 섞어 쓴다는거....   

메이지에 익숙한 작가 그림이라 반갑고...대부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이 책이 왜 알라딘의 노부영 책의 판매량 순위에서 밀리는지 모르겠다. - 흠..딴집 아이들은 물고기에 이정도 열광하지 않아서 그런가??  

 

아, 그런데 책이 예쁘고 읽어주기도 편한데 비해서..노래는 귀에 착 앵기지가 않는다.  몇번 들은거 같은데 아직도 못불러주고 있다..랩이었나? @.@  그런면에서 다음에 소개할 wheels on the bus go round and round는 완전 착 달라 붙는다는.....

http://arsene77.tistory.com2010-04-12T07:01:050.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