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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46

동물 좋아하는 아이한테 최고의 영어 그림책 [노부영] Walking through the Jungle (Paperback + CD) - Debbie Harter 지음/Barefoot Books Debbie Harter라는 같은 작가의 3가지 책이다. 등장인물들은 비슷하지만 스토리는 다르다. 작년까지만 해도 영어책을 읽어주면 무작정 듣던 아이가 올해부터는 무슨 뜻인지를 묻는다. 아니 여태까지 무슨 뜻인지 모르고 그 많은 책들을 그냥 들었단 말이야? -_-;; 아니면 새삼 그것을 한국말로 어떻게 표현하는 것인지를 묻는건 아니겠지? 어쨌거나..... 첫번째는 Animal Boogies. 이 책은 한글판과 영어판이 모두 내 의지와 크게 관계 없이 생겼다. 한글판은 탄탄테마의 샘플책으로 아는 분이 준거고 - 춤을 춰요 흔들흔들 - 영어판은 노부영 베스트 .. 2011. 4. 20.
유치원 가기 전에 미리 준비하면 더 좋을 듯 공룡유치원 세트 - 전12권 - 스티브 메쩌 지음, 한스 웰헬름 그림/크레용하우스 3월 2일부터 다섯살 큰아이가 처음으로 단체생활을 시작했다. 아침마다 안간다고 울고불고 자기 전에도 내일 안가겠다고 울고불고.막상 가면 잘 논다는데 아무튼..그렇다. 책과 가까운 아이 책을 멀리 아는 아이 그 책을 통해서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 검색해보고 전집이라 깜짝 놀랐던 - 유치원 가기 전에 미리 많이 읽혀줬더라면 유치원도 가고싶어 했을 것 같고 좋았을텐데 아쉽다. 늦게라도 좋은 책을 알게 되어 다행이다. 아침에 유치원 가기전에 DVD도 틀어주고 책도 읽어주면 친구들하고 뭐하고 놀을까? 이런 얘기도 곧잘한다. 안쪽 페이지가 코팅지가 아니어서 깜짝 놀랬다. 하지만 뭐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워낙 좋고 유치원 갈 나이의 .. 2011. 3. 15.
민들레꽃이 나오는 그 책 읽어줘-강아지똥 강아지똥 -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길벗어린이 세상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강아지똥이 자기를 희생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데 꼭 필요하다는 유명한 이야기이다. 꽤 오래전부터 가끔 한두번씩 읽어주었던 것 같고 자기가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하기도 몇번 한 듯 하다. 문득 서평을 쓰게 된 건 어제 몰펀으로 커다란 꽃을 만들더니 제 딴엔 이름을 아는 꽃이 몇개 안될테니 전혀 민들레 꽃처럼 생기지 않아는데 민들레꽃이야 민들레꽃..동생 줄거야 하더니 갑자기 그거민들레꽃 나오는 그 책 좀 읽어달랜다. 대충 건성으로 듣는 것처럼 보이던데 참 기억도 잘 한다. 어딘가에서 아이들은 안 듣는 듯 하여도 다 듣고 있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 듯. 사실 이 책은 엄마 생각에 의미도 있고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었는데 41개월 지금도 .. 2011. 2. 24.
동글동글 동물친구랑 세트로 열광하는 아이 똑똑한 그림책 - 오니시 사토루 글.그림/뜨인돌어린이 요즘 지보단 한참 어린아이한테나 어울릴것 같은 동글동글 동물친구라는 TV프로를 엄청 좋아하는데 보관함에 담아두었던 요 책을 사주었더니 세트로 너무너무 조아한다. 책 제목이 기억이 잘 안나는지 동글동글 동물친구 책을 보자고도하고. 41개월 아이한테는 무진장 쉬어 보이지만 그래도 시시하다 하지 않고 좋아하니 괜찮다. 한 24개월 지나고 동물이름들 다 알고 할 때쯤이면 충분히 잘 하고 놀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가끔은 보면 남자아이라 그런지 아니면 내가 책을 빨리 사줘서 그런지 사놓은지 한참이나 지난 책들을 나중에야 좋아하곤 한다. 3-5세용이라 안내되어 있는데 우리 아이한테는 지금이 딱 맞는 시기인지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정답도 다 알고 우는 토끼는 .. 2011.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