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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웅진다책 선생님 방문

by 알센 2009. 10. 26.
어느 사이트에선가 본 곰돌이 샘플교재 신청 건으로 방문하셨다.
계속 방문을 미루는 것도 귀찮고 해서 한시간 가까이 이책 저책 소개를 받았다.

곰돌이 학습지 보다는 뭐더라? 이름 뭐 있었는데 암튼 자연관찰 전집류가
뒷편에 잡동사니를 활용한 만들기가 나온다는
황당한 이유로 매우 끌렸다. -_-;

샘플책은 한권 안주시나요? - 공짜 너무 좋아하다 대머리 될라 아줌마..
했더니 매장에 비치해두는 것들이라고 그냥 싸가셨다.

마술피리 꼬마와 자연관찰 전집 - 찾아보니 이름은 땅친구 물친구 - 를 묶어서...강추하셨다.
사실 이런식의 묶어서 하는 마케팅.......금전적으로 부담스러워 - 100만원쯤은 사뿐히 넘겨주시는? -
거부감이 든다.
친절하게 12개월 무이자까지 된다고 말씀하신다.
지난번에 프뢰벨에서 오신 분도 그렇게 하시던데......
하나씩만 사라고 해도 살까말까고만 묶어서가 꼭 좋다고..혹은 꼭 묶어서 해야 한다고
- 프뢰벨 분이 약간 심하셨었다.

가끔.....돈아깝다는 생각이 들때 내가 너무 나쁜 엄마인가 싶기도 한다.


근데, 자연관찰책 정말 하나 있긴 해야 하는 걸까?
우리 어릴때는 없어도 잘살았다는 논리는 요즘 세상에 구석기 시대 인간 취급을 받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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