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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난 현대카드 만들지 말아야지

by 알센 2009. 8. 24.
친한 사람이 이체를 게을리 하여 현대카드가 30만원쯤 연체가 되었다고 한다.
수시로 그런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그런데 결제일 다음날 전화가 와서 입금 빨랑 해달라고 연체가 되었다고 했다고 한다.
뭐 그럴수도 있지..거기까지는 나름 애교로 봐주어도
해준다고 해 놓고 한번 더 까먹은 친한 사람.
그 다음날 이번엔 직장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다고..........
이거야 원.....옛날에 사채 쓰면 그렇다는 소린 들었지만
카드가 늘 사채랑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한달 연체로 전화를 본인 및 직장에까지 하다니........

현대카드의 혹하는 마케팅 전략들에 카드를 바꿀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급여가 착착 나오면 몰라도..그렇지도 않은 요즘 깜빡 이체 안하면
졸지에 빚쟁이한테 쫓겨다닐까봐
겁나서 카드 쓸 수 있겠나.......

그렇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아무한테나 카드를 만들어주더니
불량채권 관리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건 아닌지...............

그래놓고 맨날 전화해서 한도 늘리라고도 한다는데..머하는 짓인지.


요즘 3개월 무이자의 늪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는데
진짜 꼭 필요한거 아니면 고만 질러야지. 경각심 팍팍 사건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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