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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또 어려운 발음...'ㅇ'받침

by 알센 2009. 8. 20.
요즘 알수 없는 말들을 많이 한다.
엉키라고 해서 뭘 가리키나 보니 멍키고

자기 싫으니 노래를 계속 부르라고 한다.
"엄마, 놀~"
뭐 불러줄까 물으니 '엄마, 개골, 놀'
그러다 말고 '토끼'
열심히 춤을 추더니.....'담매니'를 부르래는데
대체 '담매니'가 먼지 알 수가 없었다.

할머니가 배꼽 잡고 한참을 웃으시면서 '달팽이'부르라고...........
할머니는 웃고, 엄마는 담매니 노래를 부르고 승빈이는 춤추고
불 다 꺼진 밤에 그런 생쑈를................

그러고 보니 강아지도 못한다 '가아~지'라고 한다.
또 다른 'ㅇ'받침이 들어간 단어는 뭐가 있을까?

내일은 송아지를 가르쳐볼까? '소아~지'라고 할래나?
병아리는 '벼아~리'?

딩동댕 유치원에 보면 두글자로 된 음식 이름 대기..이런 놀이가 나오던데
응용으로 'ㅇ'받침 들어가는 단어 대기..이런 놀이도 할 수 있겠구나.
얼마 후면 그런 말놀이들이 가능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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