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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권상우도 잘사는데 머

by 알센 2009. 4. 27.
동네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아가가 혀가 약간 짧다고 수술을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다면서 발음하는 것을 잘 지켜보라고 했었다.  혹시나 싶어 승빈이 주치의한테 다시 한번 확인을 받고..그래도 아픈 수술이라는 말에 지식인 검색을....

검색을 하다 보니 어릴때 하는게 좋다 커서 하는게 낫다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는 어느 의사의 이야기도 있고 상당히 아픈 수술이라 어떤 아이는 수술후 막 놀래고 그랬다고 하고 어른이 되어서 수술하고 후회하는 사람들도 있고
먹는데 지장도 없고 발음이 혀짧은 소리가 날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아직 본 것도 아니고 .....

그리고 권상우도 잘 살고 최지우도 잘사는데.. 

키스하는데 불편하다는 답변도 있어서 살짝 고민스럽긴 하지만...그건 키스할 때 되서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면 될 것 같고 나이가 들어서 하면 발음교정이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그건 수술할 의지면 노력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냥 메롱 자주 시키고 아나운서 시킬 생각은 없지만 책도 분명한 발음으로 많이 소리내서 읽으라고 시키고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안하는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자, 이 수술의 이름은 설소대 절제술인가 제거술인가 암튼 설소대라는 부위가 혀 밑쪽과 입바닥 사이를 연결해주는 그 부분인데 이것이 앞으로 좀 나와 있으면 혹시 발음이 잘 안될수 있고 심한 아가들은 엄마 젖을 잘 빨지도 못해서 신생아때 바로 수술을 해주기도 한다고 한다.  그정도로 심한건 아닌데 좀 짧은 편이라고 하고..확인하는 쉬운 방법은 메롱..하고 혀를 쭉 내밀어서 가운데가 갈라져서 3자 뒤집은거 같은 모양이 되면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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