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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by 알센 2009. 4. 7.
기가 허해진 것일까?
지난주에는 꿈을 참 많이도 꿨다. 
게다가 그 내용들도 어제까지만 해도 대부분 생생히 기억이 났는데..이제 좀 까막까막 해져 간다.

주로 회사 사람들이 출연하는 꿈들이었다.

그냥 얼굴만 아는 어느 여자차장님이 꿈에 나와서 같이 교육 받고 집에 가면서 애기 셋을 어떻게 키우는지 얘기를 들었던거 같은데.....아 그 차장님 애들 몇학년인가 물어봐야 하는데.... 암튼 돌아와서 보니 그 분이 블로그에 승진 축하글을 남겨주셨다. 예지몽??

싫지도 좋지도 않던 떠난 고객 부장이 다시 돌아오는 꿈을 꾸었다. 
뭘까...?????  새 고객은 암튼 요즘 일이 많아서 스트레스 만땅인 눈치다.

평소에 친한 이총괄이 휴가 끝나고 돌아오니 밥을 사주겠다고 했다.  왜그랬을까?
밥을 사줄 징조인거 같다.  역시 예지몽...

어쨌거나 매번 잠이 들때마다 꿈을 꾸니..깰 때 그닥 상쾌하지 않은 것 같다. 
잠을 너무 많이 자서일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일중독인 사람이 일주일을 쉬니...적응이 안된 것일까 설마???????
온통 회사사람들만 나오는 이유는?????

어쨌거나 이번주에 출근하면서 그제밤, 어제밤에는 꿈을 꾸지 않은 것 같다.


꿈 좀 안꾸고 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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