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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창고

오산 LG전자 앞에서 먹은 활전복 짬뽕 - 대명성

by 알센 2009. 3. 17.
아..오늘도 떨어지는 감으로 사진이 없다. ㅠ.ㅠ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인가...거기 바로 앞에 있는 중국집이다. 
평택에서 전배오신 분과 함꼐 출장갔다가 가깝기도 하고 맛도 좋다고
굴짬뽕을 추천받으면서 가봤는데 아줌마가 더 비싼 활전복 짬뽕이 잘나간다고 추천을 해서 먹어보게 되었다.
그리고..시킨 김에 탕수육도.....

탕수육이 먼저 나왔다.  매우 빠르게 나왔다.
딱딱하지 않게 적당히 튀겨져 있고 쏘스도 맛있었다.  9천원짜리 "小"사이즈가 있었으면 했지만 없어서 그냥 아쉬운대로 15천원짜리 중을 시켰는데 조금 밖에 안남았다. - 2명 방문.

활전복짬뽕.
덜맵게 해주까요? 물어보셨다.  아주 맵다고.
그런데도 역시 매웠다.  보통의 삼선짜장 매운집 정도?
남자분들이 해장용으로 즐겨서 아주 맵게 한다고 한다.  해장을 맵게 하면 위에 좋긴 할까?
어쨌든 상상하면 군침이 살짝 돈다.  매운 것들은 이런 매력이 있다.
싱싱한 활전복이 회는 아니고 잘 익혀서 한마리씩 들어있다.   당연히 맛있다.
그리고 요샌 새우가 싼지 싱싱하고 커다란 새우도 아주 많이 들어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죽순은 채 썰어서 들어 있다.  요건 새우나 전복에 비해서 약간 적었다. 좀 더 들었으면 더 좋겠다.

비싼 것들을 시켜서 그런지 아줌마 와서 맵지 않고 맛있는지도 물어보고
단무지 리필도 꼬박꼬박 해주시고.....
나올 때 구두도 잘 찾아서 챙겨주셔서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다.

탕수육은 짬뽕 먹을 때 매운 맛 상쇄용으로도 유용했다.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검색해 보니 수타면 쟁반짜장이 유명하다는 사람도 있고
굴짬뽕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
대명성과 굴짬뽕 사진이 있는 블로그

다음에 또 출장갈 기회가 생기면 또 가보고싶다.
갑자기 중국요리 마니아가?????

바로 옆에 있는 최네집 부대찌게도 전에 한번 먹었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바글거리던 송탄본점과 천안지점이 더 맛있다고 생각되어서 많이 끌리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