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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2002.11.28 소개-김인재

by 알센 2008. 12. 1.
간만에 등장하는 남성동지 -_-;
저 초등학교 동창이에여..
무려 4년을 한반이었답니다.
인재네 엄마마마하고 저희 엄마마마하고 하도 친하셔서
계속해서 근황을 알고 지낸답니다.

특징은 키가 크다는거..
지금은 얼마쯤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암튼, 어릴때 맨날 싸울때는 거 제가 "키크고 속없는 넘"이라구 하두 놀려서
(보통은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을 놀리는데 @.@ )
국민학교때 농구부가있었어요..
5학년때는 담임선생님이 농구부 감독이고
모든 농구부 학생이 우리반이었는데....
저어기 오모군이라고...여학생을 대표적으로 놀리는 애도 같은 반이었었고,
암튼 운동을 아주 잘하고 - 달리기도 계주같은거 하면 늘 선수였던거 같아요.
맘씨도 착했던듯.

지금은 건축과(?? 맞나? )를 졸업하고
어디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디카를 하나 장만해서..
사진 잘찍는다고 사진을 종종 보내주곤 하는데..
띵영군 홈피를 한번 보더니
그뒤론 잘찍는다고 안하더군요.
제가 눈이 높을수밖에 없다네여..ㅋㅋㅋ
거 무슨 디카인지 비싼거였는데 먼지 까먹었어여 -_-;
(내가 글치 머.@.@)

본지 꽤 된거 같네요.
동창회 할때 봤었나....
싸이월드엔 자주오는지 모르겠지만,
사진이라도 좀 올려보라고 해야겠네요.
그러고 보니 지 사진은 안보여준듯..ㅋㅋ


<인재의 답글>
갑자기 우.격.다.짐 이라는 개그콘서트 프로가 생각나는 것은 왜인지...^^
일요일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메신저 날려서 여기 들어오게 만들고..ㅋㅋ

구러나 이러케 까지 열심히 홈을 가꾸는데 한마디라도 써야 될것 같아 이렇게
몇자 적어 봅니다.....

우선 먼저 밝혀야 할게 키크고 속없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거짓입니다...^^ㅋㅋ

우선 남의 집에 방문한거닌깐 혜영이 칭찬좀 해보까요.....

내가 기억하는 혜영은 언제나 적극적이고 발랄하고 똑똑하고 착하구....구랬던거 같네요..
몰르죠......또 내가 기억력이 별루 안조아서 잘못생각하고 있는지..ㅋㅋ ^^..

지금도 어딘가에서 열심히 자기일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리라.............

음........구리구 내 소개를 하라구 구러던데...
전 키가 좀 태어날때 부터 컸어요.아는사람은 다 아는 얘기지만....지금까지도...
...지금은...188쯤
난 딴데 가서 185라고 우기는데 .....^^

지금은 건축과 졸업하구 인테리어 회사에 다녀요...
다른 직업도 비슷한것 같은데 tv에서 나오는 구런 모습하고는 많이 틀리죠..

음 현장에서 벌어지는 모든일들은 거의 전쟁과 비유해도 좋을 만큼 긴박한 상황들이 많죠....구러나, 자기 손으로 콘크리트 벽만 있던 폐허와도 같은 곳에서 멋진 하나의 공간을 만들고 나서의 뿌듯함은 감히 겪어 본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그런 맛이 난다고 말씀 드릴수 있을 걸요...

내년이면 3년차에 들어가는 신출내기이지만 벌써 여러군데를 돌아 다녔어요..
롯데 호텔, 엠비씨 방송국, 오크우드 호텔, 아시아나 항공, 삼성생명,,,구리고 지금은 방배동에서 빌라 하고 있구요.... .........이 모든 것들은 나중의 내 꿈을 위한 작은 걸음이라고 생각하고 한발자국씩 내딛고 있지요..

내 꿈이 뭐냐면요.........나중에 비록 지금 힘은 없지만 세상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지금 내 삶이 버겁지만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에게 조그만한 보금자리 내손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겁니다.......

구리고 또하나 나하고 친한 사람들도 이뿐집,,,이뿐사무실 만들어 주는것도 거기에 속합니다..........ㅋㅋㅋ^^

참 디카는 얼마전에 여기저기 이뿌게 인테리어 해놓은데 찍고 내가 만든 곳을 사진으로 담아 놓고 싶어서 샀는데 혜영이 한테 못찍는다는 소리 듣고 지금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중입니다...ㅋㅋ 언제 시간이 되면이뿐 사진들 한번 올려보죠....ㅎㅎ


이상한 소리만 주저리주저리 거린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글 보시는 분들 혜영이 홈피 출석 매일 매일 하시구요.,..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추신.: 영...나 잘해쪄? ㅋㅋ^^


<2008.12.30>
아직은 싱글이다.  그리고 엄마와 인재 엄마는 꽤 자주 만나시는 편인데 유머 감각 넘치는 시원시원한 인재 엄마는 늙지도 않으시는 것 같다.  그리고 요즘에 주로 듣는 이야기는 인재의 여동생들과 그녀들의 아가에 대한 소식이다.  인재의 소식은 없다.  하.하.하. ^^  어느날......인재가 웹서핑을 돌아돌아 놀다가 와서 읽게 될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