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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맘스다이어리 선반

[D+4]눈이 작은줄 알았어요

by 알센 2007. 9. 16.

눈을 잘 못떠서 이 때까진 눈이 작은 줄 알았답니다.

황달기가 약간 있는채로 올라왔다고 잘 먹여야 빨리 황달기가 없어진다고 해서 맘이 약해져서 아침에 분유를 먹였더니 80이나 먹었다고 뱃고래가 참 큰 아이라고 합니다. - 나중에 알고보니 대체로 그정도씩 먹고, 자기 양보다 약간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분유는 말이죠 -

밤에는 이모 친구들이 엄마 간식이랑 승빈이 선물이랑 사서 놀러와주었답니다.

그리고, 한껏 아들 태어났다고 문자를 200통씩 보내면서 자랑을 하던 엄마는 아들 보러 오라고 난리더니만, 드디어 몸조리를 못해서 여기저기 아프다고 투덜대기 시작했답니다.

어제부터 외할머니가 올라오셨습니다.  아프다고 투덜대는 엄마때문에요.

할머니는 여전히 매일 출근도장을 찍고 계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