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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고

비트플렉스 두번째 방문

by 알센 2008. 9. 21.
오늘은 계속해서 오다이바를 따라 만들었다는 궁시럼을 하는 승빈이 이모를 데리고 왕십리 비트플렉스에 방문을 했다.  광장에 큰 분수는 왜 안 틀어 놓는지 모르겠다.  4층에 푸드코트 역시 아직개장을 안해서, 오늘도 포메이(쌀국수집)에는 사람이 완전 미어터졌다.  승빈이가 워낙 좋아하는지라.. 오늘도 30여분을 기다려서 먹어줬다.  다음 번에도 푸드코드가 개장을 안했다면 안가야지.  정말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단 말이지. 
그리고 그보다 더 긴 줄이 있는 것은 그 옆에 있는 씨푸드 부페였다.  밖에서도 잘 보이는 유리창 안으로 보이는 그집은 꽤 근사해 보였다.  토다이 비슷하다고도 하고, 내가 봐도 보노보노도 비슷해 보였다.

와플 굽는 냄새가 너무 맛있게 나서 티스토리인가 (?? 티스토리??) 어쩌고 하는 데에서 메이플 와플과 시나몬 와플을 쌀국수 다 먹고도 맛있다고 먹어줬다.  그렇지만, 냄새만큼 맛있지는 않았다고.. ^^ 물론 배가 불러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글을 안읽어봐서 행사 내용이 먼지 잘 모르겠네.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인형들이 늘어져 있는 가든 애비뉴 모습이다.  아주 예뻤다. ^^

그 인형들 맞은편으로 늘어서 있는 노점상(??????)들.  악세서리류를 주로 팔고 있는 작고 아담한 상점들. ^^

그리고 계속해서 오다이바를 운운하는 구여운 내동생.


좋은 사진기들은 차에 모셔두고 원래 노이져님 신발 사러 나온지라,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상당히 어두운 조명에서 내장플래시도 없으면서도 이렇게 우수한 사진을 찍어 주시는 역시 나의 아르고폰 최고다.

세수하러 갔다가 물만 먹고 오는 토끼처럼 우리는 여름샌달을 팔지 않아서 노이져님 신발은 사지도 못하고 승빈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쌀국수를 맛있게 먹고 이마트에서는 후라이팬을 사서 비트플렉스를 후라이팬을 어깨에 둘러메고 깡패들처럼 구경다녔다고 한다.
층마다 있는 화장실도 견학해 주시고.  여기 참 원래 목적과 상관없이 사진찍고 기웃거리고, 놀고 딴짓하고 돌아오고 시간 죽이기 딱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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