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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조곤조곤 클레임

by 알센 2008. 7. 31.
항의하는 법.

이론들은 정해져 있지만, 실제루 열이 팍팍 받는 상황에서는 잘 되지는 않는다.

어쨌거나.

1. 무조건 매니저를 바꾸라고 한다.

2. 이름부터 확인한다.

3. 몇월 몇일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샀는데...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빠짐없이 조곤조곤 말한다.
(자신 없으면 써서 읽어버려?  산지 몇일만에 문제가 생겼고, 수리뒤에 본드자국도 있고 등등..이런건 사진도 찍어두는게 좋겠다)

4. 불만족 스럽다는 것을 조곤조곤 말한다.
(역시 대본을 준비하는게 좋겠다.  비교대상이 있으면 그것도 괜찮겠다. 이를테면 아래 사건 같은 경우 MCM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바로 본사로 보내더니 새제품으로 교환한 케이스도 있는데...라든가.)

5. 원하는 조치를 말한다.
- 수리같은거 해야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본사에 보내서 해달라고 한다.

6. 불가능하다면 그냥 전화 끊고 싸이에 올리고 친구들과 열심히 공유한다.  다음에 비슷하게 맘상하는 사람이 생기는 걸 방지하는데 기여하기 위해서.

999. 다 필요없다 자꾸 전화해서 진상을 떨어라. 자주자주...무조건 환불해달라고 한다. <--- 의외로 잘 통하는 방법 ㅡ,.ㅡ


다시 생각해봐도 명품은 정말 이상하다.
승빈이 옷에 똑딱 단추가 헐거워서 수선좀 해달라고 하는데도 일주일이 걸리고, 승빈이 아빠 가방에도 생각해보니 줄이 떨어졌었군......아주 드문 일은 아니구낭. 그런데 본사로 보내서 수리해준다고 1-2주일이 걸렸는데..명품은 ....3일만에 퀵으로 오다니. 역시 명품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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