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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앨리맥빌

by 알센 2002. 11. 23.
아~ 잼따.
어쩌다 한개씩 보는거지만,
이번편은 유난히 재밌는거 같네....^^
(사실은 자막이 없어서 대충 본다 ㅠ.ㅠ)

프렌즈도 그렇지만,
이거두 한편에 여러가지 내용을 같이 넣는다.

이번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모창을 하는 호모인 남자가수가
코를 바바라처럼 해달라고했다가
그코를 아마도 자기 보이프렌드가 싫어하게 되어서
의사한테 소송을 건(맞을까? 대충......^^)
..
그리고, 또 하나 얘기가 진짜 웃긴다.
스팅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쑈 같은데 간 부부였나본데
여자가 그날밤 스팅이 자기를 원했다고 하는 바람에
그 남편이 스팅한테 소송을 건거 같은데....
ㅎㅎ....한번의 환상을 꿈꾸는 아줌마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서
스팅 돈좀 썼다 ㅎㅎ.
그 아줌마 정선희 닮았는데...
남편을 너무 사랑하지만, 그날 하루만은 스팅이 자기를 원했다고 그렇지
않냐고 박박 우긴다..착한 가수 같으니라구...
근데 아마 거기서 스팅이 절대 아니라고 했으면
어차피 그 남편도 맘도 안편했을거고,
그 아줌마는 정말 슬퍼했을거 같다.
더 웃긴건 그 재판 이기고 둘이 디게 조아하면서
결혼기념일에 또 스팅 콘서트 표를 끊어놓았다고
남편이 그러는거다 -_-;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다.

ㅎㅎ.
또 하나의 이야기는 (한편속에 세개나~)
우리의 주인공 앨리맥빌은 재판하는 장면은 별로 없고, 맨날 상상만 하고 그러넹.
이날은 앨리의 생일이었다.
그런데 앨리 남자친구 래리가 일때문에 바빠서 깜빡해버렸다.
그 래리의 일이 스팅건이었다.
하루죙일 남들이 암만 축하를 해줘도
너무너무 외로운 앨리 (Alone이란 단어가 무지 많이 나왔다.)
다른 사람들도 많고...
남자친구도 있고 (물론, 그때까지도 앨리앞에 나타나지 않았지만, )
머 이도저도 다 있지만 그래도 Alone 하댄다.
그러다가
생일파티가 늦어갈 무렵.....
래리가 스팅을 데리고 나타나서
노래를 불러준다.
ㅋㅋ....
화가 그냥 풀려버리는 앨리...

냠...조케따. ㅠ.ㅠ
괜히 보고있으니 배시시~~ 웃음이 났다.
(왜 그런 기분 다 이해가 되는것일까 -_-; 나 너무 많은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했나보다. 슬픈 사람은 슬픈대로.....행복한 사람은 행복한대로..
다 알거 같다 ㅠ.ㅠ)

나도 생일날 남자친구가 머쮜게 노래나 불러줬음 조케따.

아 아직도 주말 드라마 할시간 안되었넹..
한개 더 봐야쥐.

경희의 답글.
오호라~!!!!!!!!!!!!!

나 앨리맥빌 광팬이다!
저번주엔 또 얼마나 엽기였는지.. 후후.
앨리맥빌이 프렌즈보다 재미있는 이유.
주인공들 캐릭터 주인공들의 생활이 가공이 훨 덜되어 있기 때문이다.
솔직하다.
프렌즈가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라면 앨리맥빌은 그냥 생 샐러드라고나 할까.

그리고 또 하나.
섹스 앤 더 시티도 처음엔 광적으로 미쳐갔는데.
이 또한 앨리맥빌에 비하면 가공적이고 과장이 심한편.
하지만 내 직업상 그녀들의 패션 라이프스타일이 좋은 바람에
계속 보게되는 건 멈출수가 없음이다. ㅋㅋㅋ

난 앨리맥빌같은 여자가 좋다.
비슷한 면도 있는것 같고.
하지만 그녀보다 용기가 없는건 확실하다.
노력중이다~~

언제 앨리맥빌 얘기나 실컷 해보자꾸나~! *^^*

<2008.7.10>
그렇지..이건 잘 생각이 나는데 왜 앞의 삼총사란 드라마는 생각이 전혀 안나는 것이다냐.......
NTSC/PAL 방식의 문제로 컴퓨터로만 감상 가능한 상태라고 지금의 남편이 준 디비디
그 때 보고 그 뒤로는 별로 안봤지 뭐.
대부분의 디비디들이 많이 봐야 5번이나 봤을까. - 슈렉 등 일부....
앨리 맥빌 잼있는데.....우리 옥희 언니 생각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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