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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창고/내 책꽂이

결과보단 과정, 그저 묵묵히 바라는 것 없이..

by 알센 2014. 7. 19.
달인달인 - 6점
조지 레너드 지음, 강유원 옮김/여름언덕

달인이 되기위한...만시간 법칙같은 것들에 대해 많이도 나온다. 한계를 넘겨야 하는것.. ㅡ 자신만의 한계다.
보상없이 그저 꾸준히 하는 것...조금 헷갈리기도 한다. 운동선수들 은근 메달따거나 기록세운후엔 열심히 안하게되는경향도 있다는것...보상을 위해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하다말게 된다는 것..그 보상만 얻고나면 말이지.

수영을 잘하지 않는 아들 이야기를 쓴 직후에 읽으면서..그래도 꾸준히 시키면 ㅡ 지가 하겠다고 하면 ㅡ 나중엔 휼륭한 수영인이 될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나는 무엇에서 달인이 되고 싶은걸까...그리도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직도 없나...싶기도 했고..올해 자전거를 500키로가까이 탔구나..하는 한선배님의 페북포스팅에..오호.....이분은 자전거 달인이 되어가시나보다...슬며시 부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유명한 농구선수... 등의 이야기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이 남들다 쉴때도..끊임없이 연습하는 사람이라는...영어단어의 연습이 갖는 ㅡ 아마도 practice가 아닐까 ㅡ 특별함이 나온다.

매우뻔한 이야기라 싶었지만..한번 되새김질해보니 뻔하지만 여러번 상기해도 나쁠게 없는 내용이란 생각은 든다.

마지막장에 달인이 되기위해...몸의 자세같은게 나온다. 그림이 없어 잘상상이 안되었지만..대충 어깨를 펴고 당당히 어딘가로 힘을 모아 몸을세우고 그런자세를 유지하란것 같았다.

요즘..미친듯이 닥치는대로 일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며..그리고 그냥 오롯이..일만 하고있는것도 아니고 이해당사자들 조직의 선후배들 조직간의 갈등사이에서 힘겹기도 하고...대체 무슨달인이 되려고 하는것일까...회의감이 들었다. ㅡㅡ

 

http://arsene77.tistory.com2014-07-18T16:41:330.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