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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창고

마나가하섬 때문에 다시가고픈 사이판 - 두아이와 여행 출발

by 알센 2013. 3. 4.

복잡한 여행이었다.

결론은 언제나처럼..다시 가고 싶지만... ^^

 

27일 새벽 2시까지 일하고...세시반까지 짐싸고..

28일 오전 내내 짐싸고 - 이거저거 물건이며 옷가지들을 찾느라 시간이 많이걸린 평소에 정리 잘 못하는 사람....

 

프로에스콤에는 28일 아침에 전화하니 당일 예약은 안된다고 하고

막상 가보니 예약과 안예약의 차이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나처럼 무료 발렛 파킹족이 많아진 덕에 출발층 제~~일 끝에 - 아시아나는 끝쪽이라 좋음 - 서

차를 대충 세우고도 십여분을 기다려 신청할 수 있엇다.

 

여유있게 가서 엄마아빠는 비즈니스석 1번자리...우리는 18번자리에 4인가족 1열로...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여유많다고... 면세점을 이리저리 헤매고 나서 저녁시간 맞춰 라운지로 가려하니...

헐헐헐...믿었던 동방항공라운지는 - 4만원이면 남편 제외 5명이 해결가능하리라 믿었는데 - 다른 터미널이라서 갈수 없음... - 머지???

허브 라운지는 만석으로 사용 불가.

아시아나 라운지 들어간 남편은 전화 안받음. - 승빈이는 거기서 해결할수 있었는데...

컵라면 사주기로 약속해서....

비싸디 비싼....컵라면을 먹어야했다. -_-;

마티나 라운지...레이디베스트 할인 끝났고(10%도 되고 안되고 기분이 참)...24개월 이상은 15불도 따로 내야한다고 해서

제대로 지불.....정말 비싼 컵라면.  - 여행에는 이런 어이없는 지출이 따르기 마련...

 

외환크로스마일 카드가 좋은듯하여 남편한테 빨리 신청하라고했는데 연말쯤 신청하라고 해야겠다.

내년 여행에 제대로 써먹으려면 그게 좋겟다.

 

잠효자 승빈이가....비행기에서 안자보겠다고 결심을 했는지...주먹왕랄프를 다시 한번 봐주며..잠을 자질 않았다. -_-;;;

덕분에 내려서 입국 수속하는데 걸어다녀서 편하겠다 싶었는데..안아달라..하고 잠들어버리는 ㅋㅋ

작은애는 자다가 입국 수속중에 깼다...이녀석은 리조트 가서 다시 10분간 놀다 잠자는.. - 비행기에서 받은 먹다 남은 우유 먹이기...   분유가 아니라서 몇시간 정도 지나도 마구 먹이는 강한 엄마. ^^

 

어쨌든 두시반쯤에도착해서 대충 짐 떤져 놓고 잘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