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승준이 창고

둘째는 강했다...

by 알센 2012. 4. 8.

형아가 갖고 노는 것은 다 뺏어야 직성이 풀린다.  주로 울면서 엄마 아빠한테 뺏어 달라고 호소하곤 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놔뒀더니 이젠 힘으로 뻇으려고 덤빈다.  헐.........웃기는 녀석이다.

형아가 자전거를 탄다.  작은거 타다 말고 쪼르르 달려와 형을 끌어내린다.  표정이 장난 아니다.  그러다 안되면 물기도 한다. ㅡ,.ㅡ 누가 호랑이띠 아니랠까봐.....순딩이 떼보 첫째는.....동생때문에 울기도 하고 아랑곳않고 힘으로 제압하기도 한다. ㅋㅋ 둘째는 강하고..귀엽다.

누구는 어린이집 가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는데..맨날 울기만 했다는..사람도 몇 안되는 어린이집 생활 일주일만에 그럴라고....타고 난 것이지..... 아~~ 구여운 놈.

 

'승준이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 할줄 아는 말 꽤 되는구나?  (0) 2012.05.22
미끄럼틀이 좋아요  (0) 2012.04.22
십사개월 아이랑 놀기  (0) 2012.03.29
창립기념일이라....  (0) 2012.03.27
둘째는 다르다....  (0) 2012.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