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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승빈이의 사회생활이 시작되다

by 알센 2011. 3. 2.
좀전에 할머니랑 셔틀타러 나갔다.

어제 전주에서 올라오는 차에서 좀 자서 그런지 늦게 잤는데 졸리다고 떼를 많이 부릴 것 같아서 걱정이다.
혹시나 유아체능단밖에서 길이라도 잃을까봐 손목에 팔찌를 채워주니 하는 말
"집에 가고 싶으면 이거 보여주면 돼?"

울까 싶어 울지 말란 말 대신 "우는 아이있으면 울지 말라고 하고 누군지 엄마한테 알려줘" 라고 했더니
우는 친구 있으면 엄마한테 이를거라고 신나하면서 갔다.
노랑 가방도 꽤 크고 오늘은 다른 준비물 못챙긴것도 같이 넣어서 묵직한데 자기가 메고 싶다고 룰루랄라메고 갔다. 가방이 아이를 끌고 가는 듯해 보였다.

아직 혼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선생님이 고생이 많으실 것 같다. 울기도 잘하는데....
힘들어했던 수영도 매일해야 하는데...감기기운도 계속 있던데..

뭐 괜찬겠지?  조만간 엄마보다 친구가 좋다고할래나????

감회가 새로운....여유가 넘치는 조용한 아침이다. - 동생은 형님 첫등원을 기념하여 콜콜 자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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