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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몰펀 대박??

by 알센 2011. 2. 20.

몰펀이 왔다.  그제 주문했는데 구매대행인듯 해보이던데 많이 사둔것인지 빨리도 온다.  아닌가? @.@
마요마요에서 샀다.  요즘은 거기가 제일 싼 듯 하다.
레고나 더 사줄까 하다가 숙진이가 하두 권하기도 하고.....
무엇보다...엊그제 문화센터에서 할머니랑 케이넥스라는 블럭을 보고 와서는 할머니가 그거 좋다고 하니 이녀석도 갑자기 그걸 사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검색해보니 그건 아직 어려운 것 같아서 결국 몰펀을 사주게 됬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살짝 시큰둥했다.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빈말로 옆구리찔려서 고맙다고 하긴 하면서도 케이넥스를 또 사달라는 둥...그랬었는데.....

조용하다 싶다가 보니 어느새 위에 사진들에 나오는 것 등등을 만들어놨다.
대충 한번 끼워서 하는거라고만 알려줬는데 이미 혼자서 터득해서 만들기에 충분히 큰 나이인 듯 하다.

게다가 몰펀한다고 잠도 안자겠다고 한다.  계속하면 몰펀 동찬이 갖다줘버릴거라고 해서 간신히 열시반에 방으로 집어넣었다. - 아..동찬이 좋다 말았다. ㅋㅋ

개봉 첫날 정말 너댓시간은 가지고 논거 같은데........정말 대박인데 - 너댓시간 아이폰하거나 너댓시간 쥬니버하거나 너댓시간 티비보는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나가서 뛰어놀거나 혼자 책도 보거나 하는 것만은 못하겠지만.
어쨌거나 정말 너무너무 좋아한다!!

이젠 아빠한테 제2의 OO (적성, 취미, 특기, 인생 ....)을 만들어보라고 하고 있다.
아빠가 같이 몰펀놀이만 해주면 어드밴스도 사주고 홈스쿨 교재도 어찌되었든 구해보고 해줘야지.

진작 사줄껄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그동안 레고도 많이 잘 가지고 놀았고 -요즘 레고 블럭이 살짝 헐거워진것이 몇개 있더라. - 엄마레고 가지고는 훨씬 더 잘놀고 하니
한동안 몰펀 가지고 놀다가 엄마레고로 넘어가서 엄마랑 같이 놀면 되겠다 싶다.

옆으로 끼워져서 참 신기한 몰펀.....나도 만들어보니 저렇게 평면적으로 만들어서 무슨 모양이든 만들어내기가 생각보다 쉽다. - 그런면에선 레고가 더 좋은거 아닌가? 상상력을 키우기에??  레고로는 모양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은데.. ㅋ

교재는 무슨 교재...그냥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실컷 만들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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