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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첫날이 지나가고

by 알센 2011. 3. 3.
유아체능단 등원 첫날.
돌아온 승빈이는 울지는 않았는데 나만 많이 돌아다녔다고 선생님이 사탕 주셨는데 내일은 안돌아다닐거라고 한다.
알아서 쫄쫄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면 좋으련만....쏘쏘한 표정으로 잼있었냐고 물어보니 잼있었다고 하는데
뭐했나..뭐 먹었나 이것저것 물어보게 된다.
물음표 백개쯤??
왠지 이러면안될거 같은데....

혼자 밥을 잘 안먹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시금치랑 노랑햄(뭘까? 식단에는 스크램블이 있던데 그건가?)만 먹고 국도 한컵 먹었다고 한다.
밥은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는 그냥 안물어봤다.
집에선 국도 먹지 않는데......

시간표에 있는거랑은 유도리있게 하는 모양이다.  첫날만 그런것인지....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그럼 뭐 갖고 유도심문을 하나...싶기도하고.
수영은 안하고 영어는 하고 동화책은 안했다고 한다. - 동화책을 모르는건가? @.@-
친구들은 많고 우는 친구는 하나도 없었다고.

오늘 아침에는 계속 조용하더니 옷 다 입고 셔틀 탈 시간 되니 갑자기 안가겠다고 가기 싫다고 앙탈을 부린다.
할머니한테 업혀서 갔다.  빨리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아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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