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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아직도 초보맘 -_-;;;

by 알센 2011. 1. 16.
둘째는 그냥 크는거라고들 하더니..처음 4-5일은 오호~ 낳는거부터 정말 쉽구나 싶었는데.
황달에 해본적 없는 분유 먹이기에..트림 못시켜서 맨날 토하고..
하필 유례없는 강추위로 집안은 항상 썰렁한듯 하고 꼬물거리다가 재채기할때마다
알수 없는 미안함에 괜히 눈물이 (음...이건 호르몬의 영향인듯. )
기분도 이랬다 저랬다 하고....한달전까지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도 믿어지지 않고
첫째 낳았을 때와 똑같은 상태인듯. -_-;;;;

몇일 지나면 나아지겠지.
밤에 분유 준비하는거 너무 귀찮아서 소아과 의사선생님한테 반항하기로 결심.-_-;;

아~~ 이번엔 "모유수유가 제일 쉬었어요" 라고 말하고 싶다.

바다의 이름은 "승준"으로 결정
그러나 승빈씨는 "방방이"라고 부른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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