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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시크릿 가든

by 알센 2011. 1. 22.
옆에 배책임이 열광하여 원활한 대화를 위해 보기 시작했었는데
보다 보니 넘넘넘 잼있었다.  특히 둘이 바뀌었을때가 너무 웃겼다. 
그 웃긴 대사들은 대부분 김주원.  하지원이 김주원 대사를 할 때가 젤 웃겼었다.
근데 하지원이 연기하는 길라임과 김주원은 약간 비슷한면이 있는 것 같고 현빈이 연기 진짜 잘하는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짧은 것 같다. 

비극일까봐 걱정했는데..해피엔딩인 것은 좋은데....
어떤 드라마들은 해피엔딩이 마지막회 하나에 너무 많은 일들이 생기는데...
이 드라마는 특이하게 마지막 전주부터 무슨 엔딩처럼...해피한 일들이 주루루 생긴다.
심지어 마지막회는 살짝 지루하기까지 하더라는. ㅋ
내가 좋아하는 해피엔딩이라 참 좋다.

하지원도 현빈도 훌륭한 배우들인데 왠지 내 맘속에는 연기는 잘하지만 아주 좋아하지는 않는 배우들이었는데 이 드라마를 계기로 완전 좋아졌다.  하지원은 살을 일부러 찌웠다고 하는데 이편이 얼굴도 동그랗고 훨씬 이쁜거 같다.

마지막주는 승빈이로 인해 본방사수를 못하고 오늘에야 아가 잘 때 짬짬히 봐서 완료.....
짧지만 무척 재미있는 드라마였다.

현빈은 해병대 빨리 마치고 와서 또 재미있는 드라마 많이 찍어주길 기대!


(글쓰다가 애기 울고 해서 많은 내용을 빼먹었다느 것이 마지막회를 두번 보다가 생각났다.)
가장 재미있었떤 것은 끝에서 두번째 회였던 것 같고.
한물간 한류스타 역에는 윤상현이 참 잘 어울렸고
개인적으로는 김사랑 캐릭터가 참 멋있었다. 헤어스타일도 다양하게도 하고 나오는 몸매짱에 가진것 많고 도도하고 남부러울 것 하나도 없는데 사랑에 은근 구질구질 뒤끝있게 모든 것을 거는 멋있는 아줌마.
어찌나 이뻐 보이던지.....이름처럼 참 사랑스러웠다.

감독과 뭔가 해보려는듯 한두회 나오다 사라진 김주원 동생은 나중에는 아예 처음부터 동생따위는 없었던 것 처럼 되었던데....왜 나오다 만거지???? 어디서 뭐하고 있는 것일까 김주원 동생은? @>@ 김주원 동생 아니었나???

그리고 쪽집게 꿈도사 라임이 친구와 김비서.
처음 김비서를 봤을 때는 자이언트에 열라 못된 이미지가 넘 강해서 안어울리는 캐스팅을 했네싶더니 이제 자이언트의 모습을 잊어버렸다.  참 연기 잘하시는듯.  감칠맛 팍팍..푼수 김비서 너무 귀엽다.

김주원이네 집으로 나오는 모 기업의 연수원이란 데는 이제 관광명소가 되는 것일까? 한번 구경가 보고 싶은데....

날 풀리고 승준이 백일 넘으면 주말마다 야심차게 돌아다녀야지 생가하며....저런데도 후보지 중에 하나로 꼽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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