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 창고

아침의 씁쓸한 기사 - 가포녀? 여삼추?

by 알센 2010. 10. 14.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1014/31852655/1

사실 대부분의 직장맘들은 둘중에 하나가 아닌 그 중간에 있지 않을까?
그러다가 도저히 안될 경우에 둘중 하나가 될 것 같은데...

관련 기사로는 슬기롭게 직장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고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가
시리즈로 연재되어 주면 좋겠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도움은 과거에 비해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둘째 아이가 시사하는 바는 두 아이에 대한 육아도 있겠지만, 첫아이가 학교에 가면서 생기는
또 다른 엄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는 듯 하다.

어린이집은 오히려 아이를 긴시간 봐주어서 좋다고 한다. 
머리가 커지는 아이들을 하루종일 단체로 돌보는 것도 쉽지는 않겟지만 어린이집에서는 해주던 것을
초등학생이 되면 해줄수 없다는 것도 좀 그런것 같다.


어떤 학부모인 동료분이 말한다.
아직 아이가 학교가기 전에나 학교가 문제에요...말할수 있는 것이라고
막상 보내고 나면 그저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남들 따라하는 수밖에 없다고.

신문기사도 그렇고...일도 그렇고 이래저래 의기소침해지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