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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기다리다 목 빠져버린 아이폰4....................

by 알센 2010. 10. 17.
이미 같은 차수로 신청한 사람들은 개통하고 수령하고 한참이 지났건만
이거 아무래도 내 인연이 아닌지 남들보다 일주일이나 늦어지고 있다.

3G도 사실 예약구매 따위를 하지 않아서 안산게 컸었는데 ㅡ,.ㅡ;
남보다 일찍 갖는게 아니라면 화악~ 사기 싫어지는 이마음. -_-;;;;;;;

이젠 평범한 폰을 비싼 돈 내고 쓴다는 생각까지 든다. 쩝..쩝...........
뭐 그래도 받으면 좋겠지.....

남편은 여전히 맨날 스마트폰 카페만 보고 있다.  모토로이로 바꾼 후로는 뒤집어 없는게 불가능해져서 - 난 또 만족스러워서 그런 줄 알았다 - 맨날 배경화면만 바꾸고 있으면서도 왜 그리 카페는 맨날 보는지...

아이팟터치를 쓰면서 느낀 점은 카페 가입 안하고 아이튠즈 안써도
앱스토어에서 무료 top 25나 기존의 어플과 비슷한걸로 추천해주는 것만 써도
사용하는데 너무 충분한듯 하여 아이폰이 좋은 것 같았다.
- 카페에 관심을 갖기엔 블로그할 시간도 부족한 요즘.........어흑.

아........딜딜말려 내 손에 오는 것을 보니 쟤는 내 인연이 아닌거 같은데.... ㅠ.ㅠ
이젠 뭐.."이거 진!짜! 좋다!!" 이런 감흥이 새롭게 일어날 리도 없을거 같고......
괜히 아는 사람한테 신청해서 취소하기도 뭐하고....

에이 몰라 한달 기다렸는데 뭐 하루 더 기다린다고 별일도 없겠지만서도...
- 이미 옆사람이 같이 받아다놓고 기다리는 중이라 내일은 무조건 내꺼가 된다. -
평일날 필름 사서 붙일 고민 해야 하고...하루죙일 회의에 회의가 연달아 있는 쉴새 없는 프로젝트 분위기상....
갖다 놓고도 관심갖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심드렁 해진다.

그렇다고 배안팎의 아들들을 놔두고 야근을 가장하여 늦은 밤 회사에서
스마트폰 놀이를 하고 있기도 뭐하고..............몸도 피곤하고........

아~~~ 에너지가 부족해.......

@남편과 아들을 점심 먹이고 마트놀이하고 재우고 나니....이 여유로운 시간이 아깝다는 것인듯.
@@어제 늦었지만 찾으러 갈껄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