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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빈이 창고

쟤들 때문에 챙피하잖아

by 알센 2010. 1. 22.
누구집에 놀러갔을  때는 아이의....날 보고, 남편을 보고 "이게 누구야?"도 아닌 "이게 뭐야?"라고 물어서 웃었는데

우리집 아이는 사람이 여러명 있을 때에는 이사람들, 이분들 이런 말을 모르기 때문에 얘들...이라고 한다.
(무슨 책에 나왔다.  얘들아~ 뭐했니? 하면서 동물들한테 묻는게)

엄마랑 아빠랑 셋이서 침대에서 딩굴거리며 불리 겜을 하고 있을대는
"얘들아~ 뽀로로 좀 보까?" 뭐 이런식이다.

자기 싫어 죽겠는데 자자고 불끄고 돌아누우면
"얘들아~ 뭐하니?" 하고 말을 건다.

삼촌과 이모가 있을 때 응아를 한 승빈군
"쟤들 때문에 챙피하잖아~"

라고 해서
모두들 웃기게 했다고 한다.


직접 못들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