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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world3

반갑다 친구야~ 재작년 12월엔가...암튼 승빈이가 혼자서 잘 앉지도 못하던 때 잠시 한국에 들러 보았던 소희가 얼마전에 귀국을 했고 돌아오는 일요일이면 결혼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같은 동네 마장동에 산다는 것이다!! What a small world!! 아직 출근 전인 김 교수님은 결혼 준비로 바쁘지만 모처럼 친구가 휴가라고 하니 들러주었다. 맛있는 호두 파이를 사 들고... 두런 두런 신랑은 어떤 사람인지 서울에 집값은 너무 비싸다느니 마장동이 교통도 괜찮고 우시장만 빼면 살기에 괜찮다느니..등등의 얘기를 하며 훌쩍 큰 승빈이를 신기해하다가 갔다. 스파게티 좋아한다고 했더니 잘한다고 다음에 놀러오면 해준댔다. - 중요 ^^ 대학교 1학년 1학기를 샴쌍동이처럼 붙어다니던 친구는 2년 만에 봐도 .. 2009. 4. 1.
런던 한복판에서 철호를 만나다 철호는 고등학교 2년 후배이다. 숙진이랑 친한 후배여서 덩달아 친해진...한때는 우리 동아리였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집앞 수퍼가는 복장으로 런던을 활보하고 다니다가 누가 탁 잡아서 보니.... 하핫, 여기가 학교였던가? ^^ 철호인 것이다. 그래서 찍고싶지 않다는 녀석을 잡고 강제로 사진을 찍었다. 여자친구가 기다리는 통에 배경을 잘 잡고 찍을수도 없었다. 우리 정면으로는 버킹엄 궁전이 있고, 그리고 11시 근위대 교대식인가 뭐 그런걸 한다고 안그래도 항상 사람이 많은 곳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저기서 저렇게 튀는 색상의 옷을 입은 사람은 나와...동행한 Sean 밖에 없었다는 것이지......... 화장을 할까말까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장시간의 비행에 아무래도 귀찮을듯하여 안했는데.. 할껄 그.. 2008. 7. 21.
2002.11.13 디게 좁은 세상 써니를 만나러, 녹두가 어딜까.. 어케 찾아가면 조을까. 한빛은행 기사아저씨한테 물어봐야지...하믄서... 여긴 참....마을버스 시내버스 타는데 한줄로 쪼옥~서는 착한 사람들이군 생각하면서 줄서있는데 앞에 서있는 사람이 날 힐끔 보구 다시 앞을 봤는데 어디선가 본거 같은...(머리숱은 약간 적어져있고, 더 말끔해진거 같더군.) 목에 넥타이도 보이고... 냠.......화공과 동기, 도경이였다. ㅎㅎ...졸업하고 첨봤는거 같다. 그러니까 거의 3년만. 방갑기두 하구, 이얘기 저얘기 주절거리면서 찾아가는데도 모르니..얘가 알려줘서 내렸는데.. 헤헤..그냥 보내기두 머한거 같아서 약간은 뻘쭘하기도 하지만, 써니랑 셋이서. 맛있는 돈까스를 먹었다 - 정말 맛있었다. 생각해보니 일욜날두 턱시도 보기전에 돈까스 .. 2008.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