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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3

남편이 핸드폰을 샀다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것을 매우 헐값에 들이더니 그거 사놓고 아이팟 판 사람들도 많다고...... 그거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아이팟도 갖고 있었더라고 한다. (아이폰도 안나오는데 조만간 소윤이 아빠도 사야하는게 아닐까 싶다.) 소니 에릭슨의 xperia를 옥션에서 12만원대에 사고 쓰던 뷰티폰을 10만원에 팔아 넘기려고 하는 중이다. 시초는 핸드폰분실사건이었는데 그날 당장 구매한 걸로 봐서 왠지 잘 꾸며진 자작극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어쨌거나 그날 이후로 말로는 마눌이 핸드폰보다 훨씬 좋다 하는데 절대로 그렇게 보이지 않을만큼 올핸드폰중이시다. 피씨 앞에 앉아서 핸드폰들고 엑셀된다고 자랑하면서 피씨에는 온통 핸드폰들 사진이 가득한 글들이.... 그러니까 소위 핸드폰으로는 피씨하고 피씨로는.. 2009. 9. 7.
핸드폰 또 부재중......ㅠ.ㅠ 이놈의 건망증 이야기는 이제는 이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겹기도 할 것 같다. 아웅. 나 총명탕도 먹었는데 ㅠ.ㅠ - 한의사님이 나는 몸이 안좋으면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몸이 무거운 옷을 입은 느낌일거라고 그런걸 좋게 해주는 약을 주셨었다. 그래서 총명탕이냐고. ^^ 그러니까 월요일에도 핸드폰을 놓고 왔다. 그런데 오늘 또~!!!!!! 오늘은 아침에 방에서 핸드폰을 챙겼기 때문에.... 회사에 다 와서야 놓고 온 것을 알았다. 저번에는 충전하는 그자리였는데 오늘은 거실 혹은 책 찾으러 들어간 방 어딘가란 것이다. ㅠ.ㅠ 엄마가 세상에 정신을 얹다 두고 다니는거냐고 머라고 하셨다. 그래, 월요일 하루 놓고 왔을 때는 나도 '자유다~!' 그럴수도 있지 싶었다. 그런데 오늘 또 불과 이틀만.. 2009. 5. 13.
건망증 핸드폰은 어디 있었을까? 목요일 점심을 먹으러 가며 옆사람이 그 전날 핸드폰을 호도과자 가게에 놓고 몇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았다며 다행이 전화를 걸어보니 거기 있더라고 하길래.. "끌끌...핸드폰 좀 좋은걸로 바꾸세요. 그럼 항상 손에 붙이고 다녀서 절대 안 잃어버려요" 라고 엄청나게 핀잔을 줬었다. 그리고 다같이 채선당에서 밥을 먹고 양천구에는 구립도서관이 없다는 옆사람 말에 그럴리 없다며 오즈를 켤까 하고 핸드폰을 꺼내서 좀 전의 대화를 생각하며 테이블 옆에 잘 보이는데 놔두었다. 그리고 2시쯤 되어 핸드폰을 찾으니 없다. 책상위에도 화장실에도 없고 코트 주머니에도 없다. 채선당에 전화를 해도 수거된 핸드폰이 없다는데 다시 전화해서 잘 찾아봐달라고까지 사정사정.... 옆사람들도 평소에 전화기 자랑을 .. 2009.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