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말9

신한 레이디 베스트 카드 ( 베스트 레이디인가???) 9월부터 사용한 카드인데.. 얼마전에 원래 이카드 추천한 이가. 호텔 라운지 무료음료 서비스...꼬~~~옥 이용해줘야 한다고 해서. 살짝 시간을 내서 방문. 어디로 갈까...고민고민 하다가..잠깐 검색하고 하얏트로 갔다. 호~~ 언제부터 발레파킹했다고...거 참 좋네. 호~~ 호텔 라운지에..저어기..어색하고 웃고있는 선보고 있는 두사람~! 우리같이 억지로 여유를 누리기 위해 아이 동반하고 온 가족들.. 워낙에 시끄러운 녀석들이라...조용히좀 하라고 하고 억지로 만든 여유를 누렸다. 멋진 풍경과... 라이브로 듣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누구랑 같이 노는데 재미들인 아들은 핸드폰 들고 옆자리 아가씨한테 작업걸기... 나름 둘이 사이좋게 노니까...그아이 부모들도 웃고 있고.. 나도 즐겁고.. 담엔..아이를.. 2012. 10. 15.
껌딱지 없는 주말 어썸노트의 투두의 노예가되어. 십여가지의 일들을 처리했다. 집안일에는 잼병인 부부이나.....게으른 남편도 투두의 노예가 되어 시키는대로 군소리 없이 열심히 해준 주말. 승빈이가 없으니 심심했나보다. (아 이놈의 키보드 때문에 날아가듯 블로깅을 할수가 없구나.ㅠ.ㅠ) 잘못 배송된 기저기 반품신청도 하고 도서관에 책도 반납하고 승빈이 장난감 정리도 하고 카시트도 몇년만에 빨아놓고 아가침대도 신생아 모드로 전환해두고 집에 사용가능한 컴퓨터들에 윈도우도 모두 새로 설치하고 - 하마터면 버리려던 컴도 재활!! 스노보드도 소위원한테 넘기고 스팀청소기도 수리 받고.... 매리는 외박중도 늘어지게 보고 쭈꾸미집도 찾아가서 먹어보고..... 젖병도 닦아 놓고..... 그런데도 왜 집이 그닥 깨끗해 보이지 않는 것이냐... 2010. 12. 26.
팔이 아파요. ㅠ.ㅠ 어제 아침... 요즘 들어 부쩍 손가락을 더 빠는 아이를 어찌하면 좋을까 맨날 고민고민하다가 어제는 손을 꽉잡고 안놔줬다. 손을 빼겠다고 이리 비틀 저리 비틀 땡기고 하더니 급기야 팔이 아프다고 운다. 이미 팔꿈치는 몇번 어긋나게 한적이 있는지라 끼워 맞추려 해봐도 거기가 아닌듯하다. 팔을 들어보라고 해도 들을수도 있는데 아프다고 오랫동안 울어서 놀래서 대충 짐을 챙겨서 동네 소아과에 갔다. 어깨를 돌려도 울지 않고, 팔꿈치를 만지작거려도 울지 않다가 지 손목을 다른쪽 손으로 꽉 잡고 있었는데 거길 만지기 시작하자마자 자지러지게 운다. 선생님이 좀 보자고 해도 소용이 없고.... 커다란 부목을 손목에 대고 반창고로 몇바퀴 감고 진통제를 받아 왔다. 인대가 늘어났거나 그냥 잠시 놀랜거 같기도 하다고. 쩝... 2010. 7. 25.
열꽃과 함께 하는 주말 원래는 지금쯤 을왕리나 왕산해수욕장에서 샌드캐슬놀이를 하고 있어야 하는데 승빈이의 열꽃감기와 장마로 인해..계획을 취소하고 집에서 딩구리 놀이를 하고 있다. 4살짜리 에너자이저 자체인 아이를 데리고 이틀동안 집에서 놀려니 - 뭐 집앞 놀이터라도 이젠 나가봐도 괜찮겠지만 게으른 부모 - 힘들다. 이것저것 한번씩 다 뒤집어 엎어 놓고 안건드리는게 없다. 아빠 물어서 혼나고 몇가지 가볍게 던졌다가 혼나고....레고블럭 위로 나무컵을 던졌다가 엄마한테 쫓겨날뻔도 했다. 동화책도 읽어주고 하는 근사한 주말을 보내고 싶었지만 현실은......반은 수퍼와이와 함께 하고 반은 엄마의 레고와 함께 하는 주말이었다. 책꽂이 위에 올려놓고 1년을 꺼내달라고 졸랐지만 꺼내주지 않았던 디자이너 셋 - 좀 복잡한 시리즈인 모양이.. 2010.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