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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창고

껌딱지 없는 주말

by 알센 2010. 12. 26.
어썸노트의 투두의 노예가되어.
십여가지의 일들을 처리했다.
집안일에는 잼병인 부부이나.....게으른 남편도 투두의 노예가 되어 시키는대로 군소리 없이 열심히 해준 주말.
승빈이가 없으니 심심했나보다.
(아 이놈의 키보드 때문에 날아가듯 블로깅을 할수가 없구나.ㅠ.ㅠ)

잘못 배송된 기저기 반품신청도 하고
도서관에 책도 반납하고
승빈이 장난감 정리도 하고
카시트도 몇년만에 빨아놓고
아가침대도 신생아 모드로 전환해두고
집에 사용가능한 컴퓨터들에 윈도우도 모두 새로 설치하고 - 하마터면 버리려던 컴도 재활!!
스노보드도 소위원한테 넘기고
스팀청소기도 수리 받고....
매리는 외박중도 늘어지게 보고
쭈꾸미집도 찾아가서 먹어보고.....
젖병도 닦아 놓고.....

그런데도 왜 집이 그닥 깨끗해 보이지 않는 것이냐...

껌딱지가 계속 보고싶긴 한데 몸은 편한 주말이었다.

그나저나 나 이러게 어썸노트 투두에 의존하며 살아도 되는 것일까......
할일 다 했는지 수시로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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